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6월 2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추가협상 결과 관련 야3당의 공동 발표에 대해
이미 추가 협상으로 쇠고기에 대한 국민의 우려의 상당 부분이 해소되었고, 일부 남아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역지침과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 등의 국내 조치 등으로 안전 조치가 마련되어 있다.
이제 이러한 종합 안전 대책을 국민들께 알리고 전달하는 일이 남았다. 한나라당은 신속한 대국민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30개월 미만 쇠고기 수입에 관해 한국 QSA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미국 정부의 약속을 받았고, 통관 단계의 검역권과 미국 내 육류가공장에 대한 검역 주권 역시 강화되었다.
야3당은 등원에 또 다시 조건을 추가하고 있다. 가축전염예방법과 광우병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이 도대체 어떻게 다른 것인지 반문하고 싶다. 민주당과 민노당은 가축전염예방법 개정안조차 통일시키고 있지 못한 상태이다. 국정조사를 한다고 하는데, 이미 쇠고기 수입 건에 대해서는 4월 9일 총선 직후 열린 4월 5월 임시 국회에서 2차례에 거쳐 청문회와 관련 상임위 회의, 대정부 질문을 통해 낱낱이 조사된 사안이다.
핑계에 핑계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다가, 이제 급기야 야3당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내건다는 것은, 개원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광복 6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18대 국회가 이렇게 무의미하게 당리당략을 위해서 구성조차 되지 못하고 외면당하는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2008. 6.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