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6월 23일 당정협의회(비공개)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오후 1시에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긴급당정협의회를 소집했다. 참석자는 대통령실장, 정무수석,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통상교섭본부장, 임태희 정책위의장, 그리고 제가 참석했다.
- 토요일에 김종훈 본부장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추가협상으로 타결된 내용들을 충분히 설명했는데도 주말을 지나면서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들은 여전히 그 내용을 숙지하지 않은 것 같은 상황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특히 오늘 아침 의총에서 김종훈 본부장의 설명이 다시 한 번 있었는데 제기된 질문 내용들을 보면 여전히 저희가 Q&A로 마련한 것, 추가협상의 내용이나 미국의 QSA제도에 관해서 국민들의 이해가 굉장히 낮은 수준이 아니겠는가 하는 우려가 있었다. 따라서 오늘 오후에 방송 시간을 확보할 수가 있다면 김종훈 본부장은 그간 언론에서 제기돼 온 의문점들을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들께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 어떻겠는지 의견을 모았고, 지금 방송 가능한 시간대를 모색하고 있다. 나아가서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도 등 시민의 참여가 필요한 후속 조치들의 안전대책을 비롯해서 추가협상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는 이중삼중으로 마련된 안전대책을 정리하고 이를 국민 여러분들께 또 다시 설명하고 전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당정을 통해서 요청했다.
- 정부 측의 입장은 일단 추가협정이 타결이 되었고 이에 필요한 고시의 추가 부칙 부분, 기타 검역 지침을 비롯한 대부분의 후속조치가 이미 다 마련됐기 때문에 고시를 관보게재 하는 데에는 시간적으로 준비가 완료되어 있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이렇게 추가 고시 문의나 수정된 내용, 수입 쇠고기에 대한 안전대책 등을 국민 여러분들께 충분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 오늘 긴급히 당정을 소집한 이유도 이렇게 각 부처와 한나라당에서 국민 여러분들께 그 내용을 설명을 해도 이 설명 내용이 국민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 기회를 갖고 광범위하게 소통의 기회를 가지자는 취지에서 마련이 된 것이다. 따라서 국민 소통에 관해서는 필요하다면 오늘과 같은 당정을 다시 한 번 해서 모여서 논의를 할 예정이고 후속대책들이 국민 여러분께 심도 있게 전달이 된 후 관보의 게재시기를 결정하는 것으로 논의했다.
2008. 6.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