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10일(화) 원내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원내대표>
ㅇ 오늘은 당에서 비상근무를 하는 날이다. 오늘 밤늦도록 우리 당직자들은 자리를 지키고 시위상황을 전부 개별적으로 점검하도록 하시기 바란다.
ㅇ 오늘 매경 인터넷 여론조사를 보니까 네티즌의 71%가 야당이 등원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야당은 시위 정국을 이용해서 국민적 갈등을 증폭시키는데 일조를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정치인이 취할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곧 화물연대 파업이 개시되게 되면 물류대란이 온다. 또 7월 초부터는 비정규직이 중소기업에도 확대 적용되기 때문에 비정규직 대란도 떠오를 수 있다. 그래서 야당은 조속히 국회로 들어와서 지금 고물가, 고유가에 민생에 허덕이고 있는 서민들에 대해서 조속히 혜택이 갈 수 있도록 6월에 국회를 정상화해서 관련 법안을 전부 정리해야할 것이다. 야당과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를 하도록 하겠다. 불이(不二)의 마음으로 야당을 대하도록 하겠다. 나와 남을 나누거나 차별하지 않는 마음으로, 불이의 마음으로 야당을 대하겠다. 처음 제가 원내대표에 취임하고 난 뒤에 늘 그런 이야기를 해오고 있다.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대접하겠다는 측면에서 야당이 요구하는 안중에서 95%이상을 모두 들어주었다. 이제 야당은 촛불집회 곁불만 쬐지 말고 이제는 들어와서 국민적 갈등을 국회에서 해소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당의 자세이다. 아마 오늘 시위정국이 끝나고 나면 야당은 국회로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ㅇ 지금 고유가, 물가 폭등 등으로 인해서 국민들의 생활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그저께 고유가 대책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 대책은 7월 1일 시행을 상정하고 대책을 짜놓고 있다. 그런데 야당이 국회를 계속 안 들어와서 이것에 대한 관련법 개정이나 예산조치가 수반이 되지 않는다면 시행시기가 자꾸 늦어질 수밖에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서민들한테 하루 속히 지원이 나가야 하는데 이것이 나갈 수 없도록 한다. 그래서 빨리 야당이 국회에 들어와서 쇠고기는 물론이지만 유가대책에 따른 국회차원의 법 개정이나 예산조치를 빨리 조속히 시행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 지금 민생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은 하루속히 처리를 하지 않으면 야당도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다. 하루 속히 등원을 촉구한다.
- 지금 민생관련한 정책들을 계속해서 발표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오늘 기업 환경 개선 관련한 대책이 기획재정부에서 발표가 될 것 같고, 등록금 대책, 통신비 문제, 중소기업 대책 문제 등의 문제를 계속해서 발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것도 관련 법령 개정이나 국회 차원에서 뒷받침이 전부 필요한 사항들로 되어있다. 그래서 하루 속히 국회가 원구성이 돼서 이런 민생현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
<김기현 제4정조위원장>
ㅇ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화물연대와는 오래전부터 상당기간 전부터 계속 대화를 해오고 있다. 정부 측 관계자가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고 당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면서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데 화물차주 입장에서 보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경유가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고, 그래서 운임의 현실화에 대해서 상당 부분 한나라당도 공감하고 있다는 의사도 전달하였다. 그래서 현실화를 하기 위한 노력은 상당 부분 하고는 있지만 다만 이것이 화물 차주와 화물 운송하시는 관계자 사이의 사적인 자체적인 영역이 일정 부분 존재하고 있어서 당이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측면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오늘도 서로 대화를 하기 위한 창구가 계속 열려져 있다. 앞으로 이 문제가 잘 해결이 되어서 물류 대란이 일어나는 일은 막도록 하는데 한나라당이 최선을 다해서 앞장서겠다는 말씀도 드리고, 아울러서 화물연대 관계자 여러분들이나 건설기계 관계자 여러분들께서도 현재의 어려움, 고유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셔서 함께 고통을 감내하는 차원에서 대승적 차원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동의해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리겠다.
2008. 6.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