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보도자료·논평

보도자료·논평

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8-06-02
(Untitle)

  6월 2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원내대표>

 

ㅇ 오늘 18대 국회 첫 번째 의원총회이다. 첫 번째 의원총회인데 저나 여러분들의 마음이 참 즐겁게 출발하지 못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출발한 데 대해서 참으로 국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지금 국민들은 많이 화가 나있다. 성이 나있다. 화가 나고 성이 난 국민들의 마음에 대해서 청와대나 정부나 여당이 이기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야 할 시간으로 본다.

 

- 오늘 의원총회는 18대 국회 전반기를 끌어갈 한나라당의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를 뽑는다. 뽑고 난 뒤에 아마 오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두 듣도록 하겠다. 무제한 토론을 하고 난상 토론을 해서라도 지금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듣겠다. 그리고 그 의견을 취합해서 청와대에 전달하고 요구하겠다. 여러분들이 정말 비상시국이라고 생각하시고 전부 참석하셔서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의견을 다 말씀드려주시면 저희들이 취합해서 가감 없이 청와대에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첫날부터 무겁게 출발해서 죄송하다. 앞으로 우리 몸과 마음을 합쳐서 국민들을 섬기는 자세로 우리 처음으로 돌아가서 석 달 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18대 국회 제1차 의원총회를 열게 되었다. 그런데 저는 의원도 아니면서 나오니까 좀 쑥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여러분들 의견을 잘 들어야 남은 제 임기 한 달 동안 충분히 여러분들 의견을 들어야 되기 때문에 나왔다.

 

ㅇ 오늘 아침에 제가 좀 건의를 하고 해서 대통령을 뵙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왔다. 제가 이런 말도 했다. 폭풍이 올 때나 또 바람이 세게 불 때는 그 바람에 이기려고 하면 안 되고 결국 슬기로운 풀들은 또 하찮은 풀들도 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서 고개를 숙이고 몸을 숙인다. 그렇게 해야지 그것을 맞받아치고 고개를 뻣뻣하게 나아가면 나무가 부러진다. 그래서 그런 말씀도 드리고 했지만, 결국 우리가 국민들께서 경제 살리기를 하고 국민통합을 하라는 지상명령이 있었는데, 초기에 단추를 많이 잘못 끼워서 지금 국민들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다. 그리고 엄청난 민심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럴 때 자꾸 꾀를 써서 그 국면을 모면해보려고 해봤자 안되고 위신을 살리려고 너무 뻣뻣하게 하면 부러진다. 결국 슬기롭게 민심의 바람에 고개를 숙이고 몸 전체를 숙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 당내 화합이 제일 중요하다. 우리끼리 단합해서 ‘이건 네 탓이다’, ‘이것은 정부 탓이다’, ‘이것은 청와대 탓이다’, 그럼 그쪽에서는 ‘이것은 당의 탓이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지금 상황이 여기까지 온데에는 우리 당의 책임이 아주 크다는 생각을 해야 될 것이다. 이제 새로운 의원님들로 의총이 구성되고 했으니까 원내대표가 잘 리드를 하셔서 지금 이럴 때 우리가 단합해서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 그래서 오늘 제가 가서 복당 문제에 대해서도 자꾸 5월말까지 어떤 기준을 정해달라는 목소리도 있고 해서 아주 전진적인 이야기를 대통령께 말씀드렸다. 그 문제도 이제 더 이상 이런 문제를 가지고 지금 쇠고기 문제다, FTA 문제다, 이런 것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지금 처절하게 집중되어있는데 당에서 자꾸 복당문제를 가지고 더 이상 이야기를 안했으면 좋겠다. 오늘로서 이 문제는 당이 알아서 잘 추진할 테니까 더 이상 이야기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대통령께서 우선 소통을 하시기 위해서 국가의 원로라든지 사회 각층의 지도자들을 며칠 사이에 좀 폭 넓게 만나서 그분들의 경륜이나 이야기를 많이 좀 들어보시고 그 다음에 이제 그런 것을 종합해서 폭 넓게 개각을 할 필요가 있으면, 조금 폭넓게 해주시고 이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청와대도 기능을 좀 보완을 해달라고 이야기를 했고 당도 원구성이라든지 이런 것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열심히 하겠고 이제 첫날부터 비상 국면이라 생각하고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은 국회의장단 선거를 하기 때문에 제 말씀은 이것으로 줄이겠다.

 

<홍준표 원내대표>

 

ㅇ 우선 제안 설명에 앞서서 야당과 어떻게 대화하고 있는지 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지금 정식으로 원내대표 회담을 개최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비공식적으로 만남을 계속 하고 있다. 국회가 국민적 갈등을 최소화 하는 장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야당의 장외집회는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야당의 장외집회는 국민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원내로 들어와서 일을 같이 하면서 국민적 갈등을 해소하는 18대 국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을 하고, 현재 야당에서 문제 삼고 있는 쇠고기 대책에 대해서 개원 국회에서 쇠고기 대책 특위를 구성해서 야당이 주장하는 수입 쇠고기 문제 전부를 논의하자고 제의를 했다. 야당은 이 특위 구성을 해서 지금 현재 문제되고 있는 모든 문제를 일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국회에 만들어서 국민의 식생활에 안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자고 제의했다. 고유가 대책 등 민생 법안도 지금 만들어야 된다. 고유가 대책도 시급한 문제인데 이것을 하려면 세법 개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6월 국회에서 개원을 하고, 고유가 대책도 하고, 쇠고기 대책 문제, 그리고 FTA까지 포함해서 6월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가 되도록 원내대표단에서 노력하겠다.

 

 

2008.  6.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