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20일(화) 한나라당 원내대표단 등 지도부와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의 간담회 주요내용에 대해 조윤선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와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의 간담회가 있었다.
-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은 30개월 이상 되는 쇠고기를 수입하는데 국민들의 걱정이 상당히 높은 수위에 있다는 사실을 미국대사에게 전달했다. 비록 과학적으로는 안전하다고 할지라도 국민들의 염려를 덜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논의를 하였다.
-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쇠고기에 월령을 표시해줄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현재 미국 시스템상 정부 차원에서 월령을 표시하도록 강요할 수는 없지만, 각 도축장과 수출업자가 한국의 수입업자의 요청에 의해서 쇠고기에 월령을 표시하는 것은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미국 정부는 수출업자와 수입업자가 자유 계약에 의해서 월령 표시를 하는 경우에는 미국 정부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인해준 것이다.
- 또한 미국은 현재 모든 나라와의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협의함에 있어서 월령을 제한하지 않는 쪽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최고위 인사로부터 한국에 대한 수입조건이 다른 나라와의 수입조건에 비해서 열등한 조건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인을 받았다는 말씀도 아울러 전했다.
2008. 5.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