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5월 2일(금) 한나라당 우리 아이 지키기 진상 조사단 활동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우리 아이 지키기 본부장 전재희 의원은 11시 50분 KTX로 대구 현지에 진상조사를 위해서 내려간다. 2시 30분부터 대구 지역에 교육청, 경찰청, 해당 학교, 해바라기 아동센터, 시민대책위원회를 만나 진상조사를 할 예정이다. 당에서 참석하는 분은 서상기, 안명옥, 고경화, 현지에서 합류하실 주성영 의원이다.
ㅇ 오늘 오전 교육위원회에서 있었던 관계 부처 진상조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두 가지 문제점이 파악이 됐다.
- 첫 번째는 작년 11월에 처음으로 사건이 인지됐음 에도 이번에 드러난 사건에 관련된 내용 이외에 더 이상 파악된 내용이 없었다. 따라서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은 관련 사건이 상당 부분 정확하게 조사되지 않은 채로 방치된 듯하다. 두 번째로는 처음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해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미성년자임을 감안하고 아동 인권 보호의 견지에서 재활 차원의 조사 및 대응이 있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체계적인 대책이 미흡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2차, 3차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성폭력 사건 조사시 전문가가 입회하는 것과 같이 이와 같은 사안에서도 그런 조치를 강구 하는 것이 필요하다.
ㅇ 오늘 진상조사단의 목적은 정확하게 이 사건의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 피해내용을 조사하고 비단 이 사건이 이 한 학교에 국한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국적으로 유사 사건의 실태 파악을 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문제는 이 피해의 사후 대책뿐만 아니라 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 어린이 성교육, 학교 폭력 등에 관해 전반적인 대책이 필요한 만큼 급히 서두르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포괄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일단 오늘 결과 내용을 간략하게 일정 마친 후에 다시 알려드리겠다.
2008. 5.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