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청와대 초청 만찬 주요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전반적으로 오늘 만찬은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여기저기 테이블에서 건배를 하면서 ‘위하여!’를 외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고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마친 감회나 소감들을 나누는 등 굉장히 돈독한 자리였다. 여러분들이 헤드 테이블로 가셔서 이명박 대통령과 그 주변분들에게 술을 권했다. 특히 강재섭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께서 소주폭탄을 러브샷하는 풍경도 있었다.
- 강재섭 대표께서는 마이크를 잡고 “헤드 테이블로 술을 권하러 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이명박 대통령께서 과음을 하시게 된다. 본인은 노태우, 김영삼 대통령때도 청와대 와서 만찬을 해봤다. 그런데 그때는 감히 이렇게 일어나서 헤드 테이블에 와서 술을 권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오늘같이 이런 풍경은 있지도 않았다”고 하시며 농담으로 “폭탄주도 만들어 드리고 술잔도 드리고 하는 것도 다 아부다. 당 대표인 나한테 다 허락을 일일이 다 받아서 대통령께 드려라” 하면서 자제를 부탁했다. 그리고 일부 여성의원들이 영부인께 건배를 청했다. 영부인께서 “역시 여성들밖에 없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대통령께서 “나도 해야지” 하시면서 건배에도 참여하셨다.
- 사회자를 맡은 유정현 당선자가 “이번에 대선에서 대통령의 표가 더 많았는지 아니면 영부인의 표가 더 많았는지”를 물었다. 이에 영부인의 표가 더 많았다는 사람들의 박수소리가 더 컸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마이크를 잡으시고 “대통령 안사람의 내조가 중요하고 고마운 것 같다. 나도 말없이 고마워하고 있다”고 답하셨다.
<미국 일본 순방 외교 보고>
ㅇ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까지 한미한일 관계와 다르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미국과 일본과 신뢰를 갖고 가치를 공유하며 평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 근간이다. 한미관계는 좋지만 쉽지 않은 관계이고 일본은 가깝지만 멀기도 한 나라다. 특히 일본은 대통령 말씀이 현재가 과거와 싸울 때 피해를 입는 것은 미래라고 미래 지향적으로 나가고자” 했다. 이번 방미 방일 일정 중에 대통령께서 모든 일정 모든 말씀자료를 직접 챙기고 준비했다.
-외교안보수석의 입장에서 정말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 한미관계는 전략적 동맹관계 구축,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무기 구매국 지위 격상, 북핵문제, FTA 비준, 투자유치 설명회, 비자면제 등 성과가 컸다. 일본순방 관련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대학생 상호교류, 대일무역적자 해소 위한 부품소재 산업 진흥, FRA 협상 추진, 투자유치 등 성과가 컸다. 종합적으로 창조적 실용외교의 첫걸음은 정말 큰 걸음이 되었다. 다음번에는 더 큰 걸음을 걷겠다.
<당선자 부부 인사말 주요내용>
ㅇ 송광호 당선자(충청권 유일 당선자)
- 대통령께서 선거과정에 있었던 사소한 사정도 다 기억하며 인사를 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명박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정치는 문제점 발견, 해법 발견 모두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국회의원은 현장을 체험하고 예산과 법으로 뒷받침 하는 것이다. 4년 후에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자.
ㅇ 정미경 당선자
- 우리는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대한민국 정부 성공한 국민이 되길 원한다.
ㅇ 윤석용 당선자 부인
- 2급 지체장애인인 남편을 도와 유세를 하니 정말 어려운 점도 힘든 점도 많았다. 이제까지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살아온 윤 당선자와 함께 더욱 어려운 곳을 살피겠다.
ㅇ 김성태 당선자
- 한의사 윤석용 당선자가 목이 쉬지 않는 약을 보내줘서 당선된 것 같다. 이제 앞으로 4년 무사고 무고장으로 달려 나가자.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인사말씀>
- 오늘 대통령께서 방미 방일의 여독도 풀리지 않으셨을 텐데 하루 종일 국무위원들과 함께 국무회의를 하시더라. 진짜로 일하는 정부임을 오늘 비로소 깨달았다. 정말 열심히 일하는 정부를 우리가 지원할 것은 지원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자. 살면서 점점 사랑이 깊어가는 부부관계처럼 그런 당정관계를 이루자.
ㅇ 사회자(유정현 당선자): 오늘은 중식을 했는데 더 자주 불러 달라. 한식은 어떤지 양식은 어떤지 궁금하다.
ㅇ 이명박 대통령: 분기에 한번이라도 좋다.
<이명박 대통령 당부말씀>
- 최고의 인재가 덜 노력하는 것보다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 하는 것이 더 낫다. 18대 국회는 일하는 여당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 82명의 초선의원들이 들어왔는데 정말 다양한 인재들이 들어온 것 같다. 성공한 정부가 되자. 여기서 성공이라 함은 일류선진국이 된다는 의미다.
2008. 4.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