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4월 1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금일 중앙선거대책회의 비공개 부분에서는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이번 선거가 집권여당으로서 20년 만의 쾌거다. 과반 의석을 얻게 되어서 이것은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해달라는 염원의 표시이다” 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대통령 직선제나 소선거구가 실시된 이후에 지난 17대에 한 번 과반의석을 집권여당이 획득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탄핵 바람도 있었고 그런 돌발변수가 있었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집권여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바라는 국민의 뜻은 이번 18대 총선으로 표시된 것이 아닌가하는 말씀이 있었다.
-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은 “153석이라는 것은 정말 황금률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국정운영은 안정적으로 하지만 절대 오만하거나 독주해서는 안 된다는 국민의 뜻이 그대로 반영된 절묘한 숫자다”라고 강조했다. 국민 여러분이 바라는 것은 바로 이명박 정부가 책임지고 약속한 대로 국정운영을 제대로 해보라는 뜻이다. 지난 대선 때 국민의 선택을 구하는 자세로 우리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서 심기일전 하자는 말씀을 하셨다
ㅇ 당 체제는 오늘 선대위가 해단됐기 때문에 기존의 당 지도부가 거의 전원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으셨던 것이 오늘자로 다시 평상의 체제로 복귀되었다. 앞으로 주요 의결사항은 모두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하도록 하겠다.
ㅇ 향후 일정을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다. 한나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공약을 내세우면서 18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현안인 민생현안, 민생치안, 경제 살리기에 관한 우리의 총선 공약들을 곧바로 실현할 수 있도록 18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일을 시작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바 있다. 따라서 지체 없이 모든 당선자들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당선자 신분인 동안에 워크숍을 열기로 하였다. 당장 이번 주에라도 워크숍을 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일단 각 지역구에서 당선 인사를 드려야 되는 관계로 이번 주에는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갖고 다음 주에 일정을 잡게 될 것이다. 당선자 워크숍은 일반적인 국회의원에 대한 일반적인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워크숍이 아니고 6월에 국회가 개원하게 되면 곧바로 실질적인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 준비공부를 철저하게 시킨다는 뜻이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153명 전원을 10개의 분과로 나누어서 민생특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민생특위의 분과에는 정부 부처의 관련자들과 당 외부의 전문가들을 다 포함하도록 해서 현안을 논의하고 필요하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당선자들이 현안을 충실히 파악할 수 있도록 공부를 시킬 것이다. 민생특위는 당선자들이 속하게 될 상임위와 상관없이 앞으로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은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약속을 했듯이 민생현안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참여하고 최선을 다해 제대로 된 해결방안을 신속하게 제시하겠다는 의욕을 담은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수립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
2008. 4.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