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4월 1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및 해단식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상임중앙선대위원장>
ㅇ 오늘 회의는 국회의원 총선을 마무리하는 선거대책위원회의 및 해단식을 겸하는 회의가 되겠다. 우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나라당에 과반수 의석을 확보해주시고 승리를 안겨주셨다. 한나라당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번에 보여주신 정치적 결단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앞으로 낮은 자세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국민들께서는 지난 10년, 짧게는 5년의 기간 동안 국정을 파탄시킨 세력에 대한 심판을 해주시면서 우리나라의 많은 변화를 통해서 나라 발전을 이끌어달라는 소명을 저희들에게 주셨다. 앞으로 이 나라의 묵은 적폐인 잘못된 법률, 잘못된 제도, 잘못된 관행, 또 잘못된 이 사회의 분위기를 전부 일신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께서 부여해주신 임무를 잘 수행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가지 불협화음을 앞으로 잘 정돈하고 단합하면서 국회는 서로 상생하면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 또 청와대와 행정부, 당과의 관계를 잘 유기적으로 조절해서 협조관계를 잘 유지하도록 하면서 공동으로 책임을 지는 책임정당의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상수 중앙선대위원장>
ㅇ 한나라당에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돌이켜보면 여러 가지 아쉬운 점도 많다. 공천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이런 점들이 결국은 민심에 반영이 되서 표로 돌아왔다고 본다. 이제 모든 불민한 점을 다 이해해주시고 이제 새롭게 다시 출발하겠다. 이제는 한나라당에 각 계파를 의식해서 앞으로 분쟁을 만드는 일은 용납하지 않겠다. 한나라당은 단결해서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주신 국민들의 뜻을 받들고 섬겨서 이명박 대통령과 같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선진국가로 올리는 큰 일을 해나가겠다. 이 일은 오로지 한나라당의 단결과 화합이 필요하다. 계파적인 행동은 앞으로 모두 삼가헤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 지금 17대 국회가 그대로 있다. 5월 31일까지 임기가 있다. 국민들의 세비를 받아서 우리가 국회에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거기에 걸맞은 의무를 다해야한다고 본다. 그래서 한나라당은 산적해있는 민생문제, 민생법안, FTA 비준동의안, 이런 것을 빨리 처리를 하려고 한다. 그런 부분에 관해서 통합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한다. 4월말이나 5월초에는 국회를 열어서 17대 국회가 처리해야할 안건들은 17대에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시급한 민생문제, 민생법안, 각종 규제개혁을 하는 법안들, FTA 비준동의안 등의 법안들을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
<이한구 중앙선거대책부위원장>
- 이번에 한나라당이 과반수 의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서 다른 정당의 협조를 얻어서 좋은 일자리 빨리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하도록 하겠다. 4월부터 열심히 일을 해서 지난번에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합의했던 법률안 중에서 2월에 처리 못했던 법률안 30여개 남아있는데 이것을 17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
<전재희 중앙선거대책부위원장>
ㅇ 국민들의 판단은 추상과 같았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경제를 살리려면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가까스로 과반의석을 주셨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절대로 일방독주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엄중한 경고도 주셨다. 한나라당은 겸손하고 또 겸손해져야 한다. 반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합의로 이끌어내는 대화와 타협과 인내를 가지고 일을 하라고 국민들께서 절묘한 황금률의 의석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그동안에 하지 못했던 당내 개혁에 있어서도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을 만큼 다시 개혁해나가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한나라당이 국민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개혁하고 진정 서민경제를 살려서 서민들이 웃게 하고 반대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반대파도 통합해가는 정치를 해서 국민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희태 중앙선대위원장>
ㅇ 값진 승리 거둔데 대해서 저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국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소선거구제가 국회의원 선거에서 채택된 지 20년 만에 한나라당이 처음 거둔 과반수의 획득이다. 정말 역사적인 일이다. 그동안에 5번이나 선거가 있었는데 우리가 한 번도 과반수 의석을 얻지 못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153석이라는 과반수를 획득하게 된 것은 국민의 지지가 이제 우리에게 확고하게 쏠렸다하는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금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우리가 승리를 못한 것처럼 풍기는 보도도 하고 있는데 우리는 큰 승리를 했다. 지난번 민주당이었나. 당시 여당이 승리했다고 정말 천지가 시끄럽게 떠들었고 대서특필했는데 따지고 보면 152석 아닌가. 이번에 우리가 거둔 153석보다도 1석이 적다. 그런데 그때는 그렇게 승리라고 난리를 하고 우리도 그렇게 느끼고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느낀 것 같다. 이번에는 우리가 153석이나 획득을 했는데도 승리를 기뻐하고 축하하는 분위기가 없는 것는 것 같다. 저는 강재섭 대표가 지휘해서 얻은 총선 과반수의 승리야말로 우리 정당사에, 우리 한나라당 당사에 길이 남을 쾌거요, 아주 위대한 업적이라고 평가한다. 우리가 그렇다고 해서 오만한 것은 아니다. 민심의 큰 바다는 넓고도 깊다. 우리가 좀 많은 것 같지만 언젠가는 잘못 알고 있을 때도 많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이제 과반수를 가졌다고 해서 우리가 오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만은 안하겠다는 것, 하루에도 몇 번씩 되새기면서 우리가 이명박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당의 모습을 보이고 하면 국민들이 우리를 앞으로 더더욱 사랑해주리라 믿는다. 우리는 절대 오만하지 않겠다. 많은 신뢰와 참여를 보여주시기 바란다.
<전재희 중앙선거대책부위원장>
ㅇ 강재섭 대표께서 대통령의 꿈을 접고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앞장서셨다. 이번에도 공천과정에 잘못이 있다면 강재섭 대표 혼자의 잘못이 아니라 최고위원으로 있었던 저도 동질의 책임을 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총선을 과반의석으로 이끌기 위해서 불출마라는 결단을 내리신 것은 정말 정권교체를 위해서 꿈을 접으셨고, 또 안정 의석을 이루어서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 살신성인하셨다는 측면에서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깊이 감사드린다.
2008. 4.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