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4월 7일 중앙선거대책위위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상임중앙선대위원장>
ㅇ 충청인들의 결단을 호소 드린다. 이번 총선을 대전`충남에서 시작했는데 마지막 중앙선대위 회의도 충절의 고향인 이곳 충남 천안에서 하게 되어서 매우 뜻 깊다. 천안은 과거에 독립을 위해서 3·1 운동을 일으킨 곳인데 이번 총선에서도 나라를 구해달라고 호소 드리기 위해서 또 다시 찾아 왔다.
- 이번 총선은 막 시작하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견제가 아니라 역동적인 변화를 선택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백일도 안 된 겨우 한 달 된 새정부에 대해서 견제니 중간 심판이니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한다. 내일은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할 예정인데, 우리 선거는 아직도 구시대적 지역감정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충청인의 기개를 또 다시 일회용 지역 정당 만들기에 이용한다면 충청민을 우롱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번 총선을 통해서 해묵은 지역 감정을 우주로 확 날려 보내야겠다. 이제 우리 충청인의 결단이 요구된다. 충청인의 자발적인 결단으로 얼마든지 이명박 정부의 주축 세력, 주도세력이 될 수 있고, 그렇게 해줄 것을 진심으로 호소 드린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또 행복 도시 추진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은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지난번에 국회에서 통과된 태안지원특별법이 지역민들 요구에 미흡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이제 오늘 내일 밖에 없다. 모두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 충청 도민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 반드시 투표장에 가셔서 국정파탄세력에 대한 마무리 심판과 지역주의 정당에 대한 심판을 해줄 것을 강력히 겸손하게 호소를 드린다.
<안상수 중앙선대위원장>
ㅇ 3김 시대 이후에 오늘의 한국 정치는 지역주의의 잔재를 청산하고 국민통합과 과거의 큰 정치를 실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그러나 특정 지역에 기반을 두고 급조된 정당이 출연해서 지역감정에 호소하는 구시대적인 선거 행태가 자행되고 있어서 신지역주의 부활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곳은 정치권의 황사 현상이기 때문에 충청 도민 여러분들께서 빨리 거둬내 주시기 바란다. 지역을 볼모로 했던 지역분화 정치, 지역패권정치의 최대 피해자는 지역주민이다. 이제 한국정치가 지역주의에 다시 함몰되느냐 아니면 미래 지향의 통합과 과거 정치로 발전해 나가느냐 여부는 충청권 유권자들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다. 반드시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후보자들을 선택해주셔서 망국적인 지역주의 부활을 막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전국적으로 부동층으로 돌아선 유권자들께 호소를 좀 드린다. 총선기간 동안 저는 주로 경기 지역 등 수도권 열세 지역이라고 하는 여러 지역에 지원 유세를 나가보았다. 처음에는 고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금은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왜냐하면 수도권에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이 조각 과정, 공천 과정에서 실망해서 일시 부동층으로 돌아 섰다가 그래도 이명박 대통령을 뽑았으면 이명박 대통령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줘야 되지 않겠는가. 또 국회 과반 이상의 의석을 주어야 이명박 대통령이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나라당 후보 지지로 돌아오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이것은 수도권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보이고 특히 충청권에서도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다가 부동층으로 돌아섰던 유권자들께서 이명박 대통령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고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꼭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한나라당 후보를 찍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것이 바로 지난 10년간의 국정 파탄을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희망의 길이 될 것이다.
- 정청래 후보에 관해서 말씀드리겠다. 보도에 의하면 서울 마포을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정청래 의원이 지난 2일 서울 마포 서교 초등학교 학부모 행사장에 들어가려다가 이를 제지한 김모 교감에게 ‘교감이 현직 의원에게 건방지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것도 거만하다’, ‘김교감과 교장을 자르겠다’, 이렇게 모욕을 했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 교육청 간부에게 전화를 해서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고 한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문제이다. 통합민주당은 그 사실을 확인해서 즉시 정청래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정 후보 본인도 후보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다. 교육자에게 협박과 외압을 행사하는 정청래 후보는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 그리고 정 후보와 통합민주당은 교육자에게 이런 협박과 외압을 행사한 행위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시 후보를 사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은 이번 총선에서 교육계를 모욕한 정당과 후보에 대해서 준엄한 응징을 할 것이다.
<김덕룡 중앙선대위원장>
ㅇ 이제 선거가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중점적으로 호소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오늘 국정을 이렇게 파탄으로 이끌었던 노무현 정권과 관련해서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상기시켜야 되지 않겠나. 국정파탄의 책임이 노무현 대통령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오늘 이렇게 경제가 어려워지고 나라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국민이 분열된 데에는 지난 총선 탄핵의 바람을 타고 무임승차했던 소위 탄돌이들이라는 사람들이 국정파탄의 핵심세력이었다. 그런데 지금 그 탄돌이들이 이 시간에 출범한지 한 달 열흘 밖에 안 된 이명박 정부를 견제하자고 하면서 염치없이 자기들에게 표를 달라고 하고 있다. 자기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 국민 앞에 반성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당사자들이 지금 살아남아서 표를 달라고 하는 점에 대해서 분명히 국민에게 이 문제를 제기하고 심판해야 한다는 것을 호소해야 할 것이다.
- 지난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이 압도적인 다수로 이명박 대통령을 당선 시켜주신 데에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통합 하자는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지금 그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열심히 지원해줬던 세력들이 우리 정부와 최근의 여러 가지 문제점 등으로 실망해서 지지를 외면하고 있어 지금 부동층으로 가있는데 바로 이 부동층에게 다시 한 번 호소를 드려야 한다. 경제 상황이 지금 어렵다. 그리고 일부 국민통합에 저해되는 지역주의를 내세워 국민 분열을 일삼는 지역 정당의 후보가 나서고 있다. 우리 정부나 당이 일시적으로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당으로서나 정부로서 여러분께 사과를 드리지만, 여러분들이 이명박 정부를 지지했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 번 대통령 선거에서 여러분들이 보내줬던 그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지를 유보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우리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 드린다. 이틀 남은 시간이기 때문에 우리 당원이나 우리를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통해서라도 이런 점을 좀 호소해서 부디 투표장에 기권하지 말고 다 투표에 참여해서 이명박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그리고 국민통합,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한나라당에게 안정 과반수를 주실 것을 호소 드리겠다. 온 당원과 지지했던 모든 사람이 궐기해서 많은 전화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이틀 동안에 우리가 할 일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그 점을 호소드리는 게 좋겠다.
<천안갑 전용학 후보>
ㅇ 이명박 정부의 첫 육군 참모 총장에 이곳 천안 출신 임충빈 대장을 임명해 주셨고, 오늘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님과 여러 최고위원님들 지도부께서 천안을 찾아주셔서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해주신 것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천안사랑, 충남 충청권에 대한 사랑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이제 집권여당이 된 한나라당이 이명박 대통령께서 약속한 국민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야겠다.
- 이곳 천안과 이웃하고 있는 아산은 대한민국 무역수지 흑자의 절반 이상을 감당하는 산업의 중심지이자 성장의 동력이다. 앞으로도 이 같은 경제 중심지, 산업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대통령과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 최근 상대 당 측은 근거도 없이 마치 한나라당이 되면 수도권의 규제를 일제히 풀어서 충청권이 큰 피해를 입을 것처럼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과거에 아날로그 시대에 규제가 획일적, 포괄적이었다면 이제 디지털 시대의 규제정책은 맞춤형,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으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수도권 공장 증설을 허용하는 내용의 규제는 해제해서도 되지를 않고 또 해제할 수 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우리 충청권 주민들께서 큰 혼동 없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 저와 이웃하고 있는 김호연 후보님과 아산의 이훈규 후보님은 최근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두 가지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하나는 한국 노총 천안시지부와 정책 연대를 통해서 노총의 지지를 받았다. 분배 정의 실현과 정의를 앞세우는 8000여 천안지역 노조원들이 지지를 선언하는 것은 정치적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나라당이 한국노총과 약속한 정책협약이 반드시 이행되도록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천안 아산의 세 후보가 천안과 아산이 상생 협약을 위한 협력체 구성에 합의를 했다. 이 부분은 전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이웃하고 있는 지방자치 단체끼리 어떻게 하면 서로 협력해서 지역주민의 화합과 지역 간의 상생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지 시금석이 되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과 모레, 대한민국 발전과 충청지역 발전을 견인할 천안 아산 지역의 한나라당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천안을 김호연 후보>
ㅇ 당대표님을 비롯해서 당 선거 지도부께서 다시 한 번 이곳 천안을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만큼 우리 천안 지역이 한나라당 내에서도 관심이 높고 또 천안 지역이 이번 선거에서 차지하는 정치적인 의미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당의 천안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이 지역 현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현실화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또한 천안 시민들도 당의 이러한 노력에 화답하여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도 이곳 정서는 지역 정당으로는 천안 발전을 깰 수 없다는 인식이 견고하게 확산되고 있고 정치 신의를 저버린 정치인에 대한 이 지역의 평가는 싸늘하다. 물가가 오르고 경제도 어려워지고 있고 안보도 복잡했는데 일 한 번 못해보고 야당에 발목잡기 당하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이 민심이다. 저는 감히 천안갑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용학 후보와 함께 동반 승리가 확실하다는 보고를 드리고 싶다.
2008. 4.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