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2월 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검찰 S해운사 로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 정상문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S해운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억대의 뇌물을 받은 의혹 사건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 검찰은 S해운이 세무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정 비서관 뿐 아니라 청와대 국세청 검찰 경찰 관계자에게 전방위 로비를 벌인 명단을 확보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 노무현 정권의 어두운 뒷면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
- 도덕성을 강조했던 노 정권의 구호가 얼마나 허구와 위선이었는지가 확인될 것이다.
-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 걷어야 될 세금을 못 걷게 하고 그 대가로 검은 돈을 챙기는 죄보다 더 중한 죄는 없다.
- 검찰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 추악한 사건과 관련된 노무현 정부의 권력 실세들을 낱낱이 파헤쳐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
- 노무현 대통령은 떠나가는 대통령으로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몽니를 부릴 것이 아니라 집안단속을 마지막까지 좀 더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ㅇ 靑 로스쿨 개입 의혹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
- 윤승용 선거홍보물까지 개입 주장 믿을 수밖에 없어 -
- 윤승용 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자신의 선거홍보물에도 로스쿨 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해 청와대 개입설이 더욱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 윤 전 수석은 2일 전북 익산에 배포한 선거홍보물에서 원광대 로스쿨 유치를 위해 언론계 몫으로 배정된 법학교육위원회 위원에 익산 출신 언론인이 선임되도록 하였다는 내용을 기재하고 있다.
- 윤 전 수석은 파문이 일자 선거를 의식해 의욕이 앞선 나머지 사실을 부풀렸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이를 믿기는 어렵다.
- 선거홍보물이란 허위 사실을 적시했을 경우 설령 당선이 되더라도 취소되는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되어 있어 윤 전 수석이 이를 무시하고 전혀 가공의 내용을 홍보물에 기재하는 어리석은 짓을 범했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 청와대가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이 깊어지고 있는데 당사자인 청와대는 부인만 하고 있다.
- 결국 검찰이 수사할 수밖에 없다. 청와대 홍보수석까지 지낸 사람이 선거홍보물에 까지 기재한 청와대 개입설이 사실이 아닌지 사실인지 검찰이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할 것이다.
2008. 2.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