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월 17일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인수위원회가 만든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따라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원내대표 명의로 21일 발의하고,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 다만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서 몇몇 의원들께서 몇 가지 개인 의견을 주셨다. 예컨대 인재과학부의 경우에 인재보다는 교육이라는 명칭을 유지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었고, 지방정부 기능을 좀 더 확대하는 조직개편 노력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한 여성가족부의 존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에너지청이나 에너지위원회의 신설이 필요하지 않았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통일부 존치에 관해서는 통일부 존치가 바람직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고, 그에 반해서 통일부와 외교부를 통합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남북교류협력청이 신설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체육행정은 교육부로 소속함이 바람직하다는 등의 세부적인 이야기들이 있었다.
- 이와 관련해서 박재완 인수위 정부혁신 규제개혁 TF팀장은 충분히 답변을 해주셨고, 한나라당에서는 몇 몇 개인 의견이 있었지만, 안상수 원내대표는 “앞으로 상대가 있는 법안 통과이니 만큼 최대한 상대 당을 설득해 가겠다. 그리고 법안 심의 과정에서 인수위와 밀접한 의견 교환을 통해서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최대한 노력하지만, 기본적 취지와 골격이 유지되는 한도에서 미세한 수정은 있을 수 있으니 그 모든 것을 원내대표에게 일임해주시라”고 말했다.
- 따라서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인수위가 마련한 정부조직개편안을 한나라당 당론으로 채택하고 안상수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하며, 기본 취지 골격을 유지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신당 등을 최대한 설득하는 노력을 하되 미세한 수정은 있을 수 있다는 것으로 결론을 냈음을 말씀드린다.
2008. 1.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