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12월 21일(금) 오전 9시 안국포럼에서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과 차성수 시민사회 수석의 축하예방을 받았다. 이어 11시에 박명재 행자부장관의 인수위 관련 보고를 받았다. 박형준 대변인은 그 주요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문재인 비서실장 면담 주요내용>
- 당선자 건강이 전 국민의 건강이다.
= 원래 건강하다. 노 대통령은 건강하게 보이신다. 5년 전이나 지금이나 상당히 건강하신 것 같다.
- 인수인계에 만전을 기하겠다. 순조로운 새 정부 출범을 위해 정성을 다해 도와드리겠다.
= 참여정부가 권위주의를 불식한 점과 돈 안드는 선거 풍토를 만든 것을 높이 평가한다. 이번 선거에서 오히려 돈을 적게 썼는데 현 정부가 돈 안드는 선거 풍토를 만들어준 것이 힘이 됐다.
- 인수위 문제와 관련해 인수위가 구성되면 본격적으로 협조체계를 이룰 텐데 혹시 당부할 일이 있으면 협조를 구해 달라.
= 전임자가 존중받는 전통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새롭게 시작할 것은 새롭게 시작하는 좋은 전통을 만들 필요가 있다.
ㅇ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노무현 대통령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회동하기로 했다.
<박명재 행자부장관 인수위 관련 보고시 당부말씀 주요내용>
ㅇ 이명박 당선자는 대통령직 인수에 따른 사무실, 운영예산, 인력지원, 취임행사 등 관련 지원계획에 대해 박명재 행자부 장관으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았다.
- 이 자리에서 당선자와 보좌진이 사용할 사무실은 금융감독원 통의동 청사를, 인수위원회가 사용할 사무실은 삼청동에 소재하는 한국금융연수원으로 확정했다.
- 또한 인수위를 가급적 실무 중심으로 구성하고, 인수위원들은 공직자를 존중하는 자세로 일할 것과 인수위 활동과정에서 조율, 정제되지 않은 정책을 발표함으로써 국민들의 기대치를 높이거나 혼선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임태희 비서실장 등 배석자에게 지시했다.
- 이번 인수인계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협조로 역대 어느 정권의 인수인계보다 더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는 말씀도 계셨다.
- 또한 공무원들이 정권 교체기에 불안해하지 말고,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당선자의 뜻을 행자부장관이 공직사회에 충분히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ㅇ 이 자리에서 박명재 행자부장관은 그동안 준비해온 대통령직 인수 매뉴얼도 같이 보고했다.
2007. 12.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