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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통화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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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당선자의 12월 21일 오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통화 주요내용에 대해 박형준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9시 50분경부터 7분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를 했다.

 

<통화 주요내용>

 

- 반 사무총장 : 축하드린다.

 

= 이명박 당선자 : 축하해주시고 전화 주셔서 감사드린다.

 

- 이번에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로 큰 차이로 지지를 받으셔서 대통령에 당선되어 진심

으로 축하드린다.

 

= 국민들 기대가 커서 걱정도 많이 한다.

 

- 오늘 제가 사무총장 명의로 UN에서 정식으로 성명을 발표하겠다.

 

= 지금 박진 의원을 통해 보고 받았다. 감사드린다.

 

- 당선자께서 앞으로 우리나라 국정을 책임지게 되어서 반갑게 생각하고 누구보다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 이번에 발리에서 성공적으로 기후변화 대책을 세우는데 획기적으로 중재역할을 하셨다.

 

- 감사하다.

 

=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

 

- 사무총장이 되어서 기후변화 문제를 최우선순위 과제로 삼고 있고, 이것이 UN보다는 전 지구적인 세계적 문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정식으로 취임하시면 기후변화 문제에도 많이 신경쓰셔서 한국이 앞장서 가는 정책을 폈으면 한다.

 

= 제가 인수위 안에 기후변화 대책 위원회를 만들어서 그에 대한 대책을 처음부터 세우려고 한다.

 

- 한국이 여러 면에서 기대를 많이 받고 있고, 또 UN에서 보면 한국의 위상이 상당히 중요하다.

 

= 그렇다.

 

- 사실 한국인 출신이 UN사무총장이 되고 나니까 사무총장 개인의 역할도 있지만 한국인에 대한 기대가 커져있다.

 

= 지금 우리는 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니까 아주 자랑스럽고 이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 감사하다. 제가 취임 1년이 되었는데 한국 국민들께서 많이 성원해 주셨는데, 앞으로는 한국 정부가 정책적인 측면에서 활동을 지원해 주면 큰 힘이 되겠다고 생각한다.

 

= 그렇게 하겠다.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 한국이 UN에서 보면 11번째 많은 재정 지원국으로 되어 있는데 앞으로 평화유지 활동이라던지, 빈곤타파 문제, 특히 ODA(정부개발원조) 문제에 관해서 한국이 너무 국제사회와 동떨어진 정책을 취하고 있다. 제가 장관할 때도 계속 노무현 대통령께 말씀을 드리고 했는데 경제 부처 같은데서는 국내 문제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 ODA 같은 것에 대해서도 내년에 2015년 까지 세계 정상들이 전부 합의한 UN 천년개발목표(MDG)의 중간 해가 된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신경을 쓰셔서 정책의 우선 순위에 두시면 어떨까 한다.

 

= 제가 선거 때 ODA 기금을 올리자고 공약했다. 우리가 우리 경제 규모에 걸맞은 국제사회에서의 위치를 올리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그렇게 하겠다.

 

- 당선자께서 실용외교를 하시겠다고 어제 기자회견에서 말씀하신 것은 환영할 만한 말씀이다. 인권, 세계적 보편 타당한 원칙, 인권, 빈곤타파, 평화유지 활동 등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UN사무총장으로서 우리 조국의 위상이 올라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 그렇게 해 주시고, 특히 북한 핵문제 때문에 우리가 상당히 어려움에 처해 있으니까 UN입장에서도 북 북한 핵 문제는 협력을 해 주시기 바란다.

 

- 알겠다. 그렇지 않아도 제가 부시 대통령이나 라이스 장관을 만날 때마다 북핵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 며칠 전 파리에서도 라이스 장관을 만나서 북한 핵문제를 이야기 했다. 북핵 문제는 6자 회담 프로세스가 잘 진전되어서 핵이 없는 한반도가 될 수 있도록 UN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하겠다.

 

= 우리도 ODA나 PKO(평화유지군) 진출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하겠다. 반 총장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도 될 것이다.

 

- 부시 대통령과도 통화하셔서 취임하시면 한미 정상회담도 곧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때 UN도 꼭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

 

= 미국 방문을 약속했기 때문에 미국 가는 길에 당연히 만나 뵈어야 할 것이다.

 

- 오시면 잘 모시겠다. 신문 보니까 어제 당선도 되셨지만 생신, 결혼 기념일, 3가지가 중첩되었던 것 같은데 경축드린다.

 

= 감사드린다.

 

- 인수위 활동 아주 잘 하시라. 2월 25일 정식으로 취임하셔서 우리 국가를 잘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기원 드리고, 저도 여기서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

 

= 1년 만에 많은 성과 내셨으니까 축하드리고, 앞으로 서로 협력해서 잘 하도록 하자.

 

- 축하드린다.

 

= 감사하다.

 

 

 


2007.  12.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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