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12월 18일(화)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가졌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정광윤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명박 후보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모처럼 서울 시민 여러분을 뵙게 되니 감개가 무량하다. 감사드린다. 제가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음해와 공작으로 시련을 받을 때 서울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지켜주셨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꿋꿋이 설수 있었다.
- 제가 젊을 때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와 노동자 생활을 할 때도, 제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고, 재래시장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도 서울 시민여러분께서 도와주셨기 때문이다. 저는 그런 일들을 결코 잊을 수 없다.
- 이제 내일은 우리 국가의 운명을 결정할 투표일이다. 지난 5년 간 여러분께서는 행복하셨나. 지난 5년은 정말 무책임하고 경험도 없고 무능한 정권 속에서 우리 젊은이들, 학생들, 학부모들, 서민들은 희망을 가질 수 없었다.
- 이렇게 하고도 다음 5년을 더 하겠다고 나온 후보가 있다. 당 이름을 바꿔 여당인지 야당인지 헷갈리게 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저는 그 후보를 보면 5년 전의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난다. 다 할 수 있다고 하지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말로만 다 하겠다고 한다. 이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 여기에는 해외에서 오신 교민들도 있는 것 같다. 우리 교민들은 세계 어디를 가도 돈 한 푼 없이 시작해서 자식들을 교육시키고, 다 제자리를 잡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민족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대한민국 국민은 위대하다. 위대한 국민을 두고 왜 우리가 이렇게 중국보다 못하고 일본보다 못해야 하는가. 지도자를 잘못 만나서 그렇다.
- 이렇게 위대한 능력이 있는 국민들이기 때문에 일할 줄 알고, 능력 있는 지도자와 함께 하면 중국, 일본도 두렵지 않고, 세계경제가 어려워도 능히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오늘 이 시간까지 저를 지켜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께서는 내일 투표장에 모두 가셔서 저를 지지해주시기를 바란다. 그 힘으로 저는 지난 10년 동안 이 정권이 저질러놓은 일들을 바로 잡고, 국제 사회가 인정하며 이대로 나아가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
- 저는 권력을 잡겠다고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에게 봉사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서민이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 제가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저는 모든 것을 바쳐 5년간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열심히 일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ㅇ 금일 신촌 유세에는 이재오 전 최고위원, 공성진 서울시선대위총괄본부장,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김영숙 원내부대표, 주호영 후보수행실장, 나경원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2007. 12.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