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12월 17일(월) 오후 경기 수원 유세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노선희,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명박 후보의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원시민, 경기도민 여러분, 주위에 계시는 상인 여러분, 저는 여러분께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저는 그동안 정치권에 들어와 후보가 되어서 별 수모를 다 당했다. 지난번에는 저의 어머니가 일본 여자라고 해서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는데 책자로, 인터넷으로 전국적으로 소문이 났다. 제가 사랑하는 어머니는 시장에 좌판을 놓고 저를 키워주신 분인데 갑자기 일본여자라고 했다. 결국은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대통령 나올 사람이기에 검찰에 눈물을 머금고 수치스러웠지만 살점을 떼어서 DNA검사를 했고, 당시의 그 사람은 현재 감옥에 있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 여러분이 믿어주고 지켜주었기 때문이다. 저는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국민을 향해서 일하게 될 것이다.
- 저를 한 달 전부터 한방에 보낸다고 소문이 돌았다. 정치인으로서 벌거벗고 수모당한 사람도 저밖에 없을 것이다. 8년 전 대학 강의에 가서 홍보차원에서 찍은 필름을 가지고 당에 와서 30억을 달라, 100억을 달라고 하는 공갈범에게 우리가 듣지 않으니 다른 후보 찾아가서 뭐라고 이야기했는지 이 자리에서 이야기는 안하겠다. 청와대가 또 개입하기 시작했다. 정권교체 반대하는 청와대가 개입할 것이라는 예측은 했었지만 사실이 아니니 타협 안했다. 사기꾼말만 믿고, 협박하고 있으니 이게 되겠느냐. 저는 특검을 하든, 재수사를 하든 두려울 것이 없다. 30년 전 정치방식으로 문을 닫고 쇠사슬을 채우는 여당이 어디 있나. 원래 야당이 하는 짓이지 여당이 하는 짓이 아니다. 어젯밤 국회에 가봤더니 난장판이었다. 새로운 정치를 하려는데 국회 모습을 볼 수 없어 협상해서 하도록 하자고 부탁했다.
- 특검 동영상이 나오니까 검찰이 과거에 다 조사했다라고 말했다. 더 이상 나올 것이 없다. BBK 조작 건에 대해서도 서울시장 출마 전에 검증이 다 되었다. 검찰이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이 아닌데,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사기꾼에 매달리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 후보가 되어서야 되겠나. 대한민국 정치는 바뀌어야한다. 새로운 정치가 되어야한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를 살려서 바꿔야 할 것은 모두 바꾸도록 하겠다. 제가 대통령이 되려는 것은 권력을 가지려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벌자는 것도 아니고 우리 서민들이 잘 살게 하고자하는 것이다. 제가 어려서 야간학교 다니면서 좌판장사를 해봐서 상인들의 심정을 잘 안다. 장사가 안 되서 저녁에 집에 갈 때는 마음이 안 좋다. 그렇게 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서울에 와서 노동자 생활을 하다가 헌책방 주인이 대학가라고 했고, 재래시장상인들이 저를 환경미화원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분들의 도움으로 대학을 갈수 있었고 교육도 받을 수 있었다. 그 때 도움을 받은 분들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아직도 장사가 안 되고 중소기업이 안 되는 사람들은 외국에 가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여기에 젊은 학생들이 있지만 기가 죽어있다. 2, 3학년만 되면 취직 걱정에 기가 죽어있다. 저는 온 세계를 많이 다녀봤다. 일본, 중국, 그 어느 국민과 비교해도 대한민국 국민이 더 우수하다. 그러나 지도자가 문제다. 경험도 없고 무능하고 다 똑같은 사람이 모여서 일을 하니까 안 된다. 앞으로 잘하겠다고 하지만 지난 5년간 똑바로 했었어야 한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나오면 제자리로 간다. 정권교체 해야 한다. 민주주의가 무엇인가. 민주주의 해서 제대로 못하면 바꿔야한다.
- 정권교체는 꼭 해야 한다. 여러분은 절대적 지지를 했다. 이 다음 대통령은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가 있어야 한다. 여러분들의 절대적 지지를 약속해서 저도 약속하겠다. 대한민국이 잘 되어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장사 잘되고 기업 잘 되서 서민들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 이명박은 할 수 있다.
- 존경하는 여러분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시면 서울로 호남으로 충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다. 도와주시길 바란다.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쳐서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
ㅇ 오늘 경기 수원 유세에는 정몽준 상임고문, 권오을 유세지원단장, 남경필 경기선대위 총괄본부장, 주호영 수행실장, 박찬숙, 박형준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2007. 12.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