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2월 1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신당은 공갈범과의 검은 거래 의혹에 대해 낱낱이 밝혀라
- 공갈범의 녹취록을 보면 공작전문당인 신당답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신당은 공갈범이 접촉해오자, 경찰에 신고하기는커녕 흥정하려고 하였다. 30억을 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사기꾼으로 통하지 않자 이제는 공갈범을 등장시킨 것이다.
- 신당에게 공개질의한다.
첫째, 정봉주 의원은 언제, 어디서, 몇 차례 공갈범을 만났는지 밝혀라.
둘째, 정봉주 의원 외에 공갈범을 접촉한 신당인사는 없는지 밝혀라.
셋째, 녹취록에는 정동영 후보와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통화를 언제 했는지, 했다면 무슨 내용인지 밝혀라
넷째, 한나라당이 공갈범을 신고하자 미리 알고나 있었듯이 신속하게 신당의원들이 나타났다. 한나라당측과 공갈범과의 만남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한나라당측과 혹시라도 거래가 있으면 이를 이용하려고 한 것은 아닌지 밝혀라.
다섯째, 공갈범들이 목숨같이 여기던 CD인데 이를 언제 입수하였는지, 그 대가는 없었는지도 밝혀라
여섯째, 신당이 평소 이야기하던 마지막 한방이 바로 이 CD인지 밝혀라.
- 결국 기획입국에 이어 공갈범과 한나라당과의 거래현장까지도 기획해서 함께 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 기획거래를 했다면 도대체 얼마에 그러한 기획 거래를 한 것인지 모든 것을 숨김없이 밝히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 그런데 더더욱 의심스러운 것은 경찰이 하루 만에 정치적 배후는 없는 듯 하다하고 이렇게 밝혔다. 정치적 배후에 대해 수사를 하려면 계좌추적, 통화내역 조회 등이 필수적일 것이다. 하루 만에 무슨 근거로 정치적 배후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지 경찰에 묻고 싶다.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경찰은 함부로 예단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ㅇ 모든 것은 헛방이었다. 더 이상 왜곡, 호도하지 마라.
- 어제 공개된 CD는 새로운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
- CD의 내용은 새로운 금융기법과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다소 과장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있었을 뿐이고, 이명박 후보는 광운대 특강 하루전의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BBK 사장은 김경준이고 김경준을 영입하였다고 명확히 밝혔다.
- 신당과 이회창 후보측은 이명박 후보의 말뜻이 무엇인지 알면서 일부러 왜곡하고 호도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 또한 CD에는 ‘BBK를 설립하였다’고만 언급되어 있지 ‘내가’ 설립하였다고 되어 있지 않다. 이것은 BBK회사와도 사업상 같이 하기로 하였다는 뜻에 불과한 것이다. 이것을 ‘내가 설립했다’라고 광고하는 것은 명백히 허위의 사실이다.
- 더 이상 CD의 내용을 왜곡하여 증폭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ㅇ 신당의 특검법 내용 위헌, 절차 위법
- 신당이 특검법 수정안을 제출했다. 한마디로 위헌적인 소지가 다분하다. 또한 발의후 20일을 도과하여야 심의할 수 있음에도 기간에 관한 절차규정을 위반한 위법적인 상정이다.
-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략법이고 떼법이다.
- 그럼에도 구태여 특검법을 통과시키려면 한나라당과 합의해야 한다. 국회에서 합의만이 절차의 위법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이다.
- 신당이 제출한 안대로 특검법이 통과된다면 이것은 위헌, 위법한 특검법이 될 것이다.
- 법과 원칙, 나라의 근본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위반하는 신당이지만 국회에서 만드는 법을 위헌, 위법하게 만들 수 없는 노릇이다.
- 대통령이 최소한의 법과 원칙을 존중한다면 신당의 특검법안이 그대로 통과된다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 정략도 합법적인 테두리에서 세워야 한다.
ㅇ 이회창 후보가 박근혜 전대표 몰래 찾아간 것은 후보자 매수나 다름없는 선거법 위반 행위!
- 이회창 후보가 지난 14일 밤 유세 도중 비밀리에 상경해 찾아간 곳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자택이었다 한다.
- 이 후보는 박 전 대표를 만나 진심을 알리고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아주 좋은 행동을 해주길 호소하고 싶어서 찾아갔다고 말했다. 만나지는 못했다고 한다.
- 박근혜 전 대표가 이회창 후보에게 정도(正道)가 아니다고 했는데 이 후보의 행동을 보니 그 말이 어쩜 그리도 딱 맞는 것 같다.
-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 당원이자 대표를 지내고 지금 이명박 후보의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분이다.
- 이런 박 전 대표를 이회창 후보가 도와달라고 찾아갔다는 것은 박 전 대표를 매수하러 공작하러 갔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는 상식과 정치 도의를 벗어난 행동으로 후보자 매수에 버금가는 선거법 위반 행위나 다름없다.
- 법과 원칙을 강조해온 이회창 후보가 출마 자체에서부터 선거 운동에 이르기까지 빗나가도 완전히 한참 빗나가 버렸다.
- 지지율이 추락하고 오직 다급했으면 그렇게까지 했겠나 싶다. 이회창 후보는 지금이라도 후보를 사퇴하고, 한나라당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도임을 알아주길 바란다.
- 박 전 대표는 지금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고 이회창 후보를 꾸짖고 있다. 이회창 후보가 지금 가는 길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도가 아니다.
ㅇ 온갖 추태 다보이는 추악한 신당
- 무너진 상식과 도덕
- 오늘 새벽 이명박 후보가 국회 본청 의원총회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신당 사람들로부터 머리에 침을 맞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 신당은 온갖 음해와 정치공작에도 모자라 급기야 이명박 후보에게 침을 뱉는 테러까지 자행한 것이다.
- 상식과 도덕이 파괴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할 예의와 원칙들이 붕괴된 것이다.
- 세상에 이런 몰상식하고 무례한 일이 더 있을까 싶다. 신당의 추악한 행태에 더 이상 표현할 수 있는 말도 없다.
- 이번 선거를 통해 추악한 것은 이제 모두 나왔다. 더 이상 나올 추악한 것도 없다.
- 법은 무너진 지 오래이고 이제 기본적인 상식과 도덕도 붕괴되었다. 이러한 세력들에게 어떻게 나라를 다시 맡길 것인가? 12월 19일 반드시 심판해서 나라를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
2007. 12.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