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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의원총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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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6일 긴급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

 

- 의원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다. 국회의사당 밑에서 걸어오면서 이쪽 저쪽 많은 사람들이 가득차서 길이 없을 줄 알았는데 길이 열려서 들어왔다. 현재 우리 정국이 꽉 막힌 것 같지만 한 가닥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저는 오늘 한나라 정통 정당인 한나라당의 후보라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여러분들께서 저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고 계신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한나라당 후보라는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저는 여러분들의 힘을 믿는다.

 

- 한나라당 의원님들, 원외 당협위원장님들, 기초-광역의원님들 모두가 다 하나 된 모습으로 진실을 지켜주고 계신다. 저는 특검이 결코 두렵지 않았다. 어떤 조사를 수 천 번 하더라도 한 점의 부끄럼이 없다. 그러나 저는 특검이 정략적으로 이용된 것이기 때문에 선거 이후에 새롭게 나아가고자 하는 한나라당 길에 걸림돌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특검을 조금 전까지 반대했었다.

 

- 저는 오늘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끝냈다. 물론 토론회는 일방적 타 후보의 공격으로 일관했지만 무사히 끝내고 돌아오면서 국회의사당 광경을 보고 현장에 전화를 해서 확인한 결과 이것이 우리 국민이 바라는 정치가 결코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마치 국정의 책임을 지는 여당 의원들 같았다. 그러나 상대는 국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선 이후에 일어날 정략적 계산만 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우리가 그들과 상대해서 몸싸움을 한다면 국민들이 볼 때 여야 없이 같이 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 국민들에게 결코 실망을 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저는 조금 전 강재섭 대표와 만나서 여러분의 뜻도 확인하고, 여러 의견들이 있을 수 있지만 강재섭 대표와 합의를 해서 여러분들이 뜻을 함께 해줄 것을 부탁드렸다.

 

- 오늘 여러분은 뜻을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모였다. 저는 들어오면서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서 어떤 경우가 있어도 관철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봤다. 우리는 여의도의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잠시 한걸음 물러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국민들은 우리가 한걸음 물러서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희망을 갖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고 있다.

 

- 저는 진심으로 오늘 우리 국회의원들의 얼굴들을 보면서 너무나 존경스럽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 여러분들의 이러한 의지와 여러분의 힘, 여러분의 사랑이 뭉쳐지면 새 시대를 열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는 새 시대는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희생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모든 분들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 아끼고 서로 사랑하면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이제 이 여의도에서, 국회의사당에서 물리적인 충돌로 인해 전경들이 들어와서 의원들을 끌어내는 그런 정치는 영원히 없어지도록 해야 한다.

 

-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은 역사적인 12월 19일이 다가왔다. 12월 19일은 이 나라의 미래를 선택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우리는 그 역사적인 날을 위해서 몸을 던지고 있다. 저는 오늘 여러분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다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여러분들도 옆 자리에 계신 분, 뒷자리에 계신 분, 저 건너 계신 분 모두들에게 마음을 열어주시기 바란다. 우리가 마음을 열면 그만큼 더 큰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 시대를 여는 이 일에, 마음을 크게 열어주시기 바란다. 저도 여러분들에게 마음을 활짝 열겠다. 여러분들께서도 저와 함께 마음을 열고,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하시기를 부탁드린다. 이 자리에 함께 계신 의원님들, 원외 당협위원장님들, 사랑하는 당원들 모든 분들에게 한없는 존경과 사랑을 보내드린다. 감사드린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이명박 후보께서 결단을 내려서 조금 전 기자회견을 하셨다.

 

- 특검법은 국회 절차에 따라 논의해야 하는데 내일 법사위 열어서 논의하도록 조치하겠다. 법사위원님들은 내일 법안 문제점 등을 검토해서 문제점이 있으면 다듬는 절차가 필요할 것이다. 특검법을 수용했지만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문제점이 많은 것들은 정리해야 될 것이다. 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법사위는 내일 소집되어 있다.  

 

- 우리는 이명박 후보님의 뜻을 전적으로 수용해서 국민들께서 한점의 의혹도 없도록 본인의 결백함을 주장하면서 어려운 결단 내린 것에 대해 동의를 하겠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이명박 후보가 큰 결단을 하고 이것을 동지여러분에게 직접 보고해 달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후보께 보고했다.

 

- 이명박 후보 말씀이 "BBK와 관련지어서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했다. 지금까지 여권이 사기꾼 입에 매달려서 선거를 끌고 오다가 이제 대선 며칠 앞두고 공갈범에 의존해서 선거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심지어 청와대까지 가세해서 이런 일 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에 대해 이명박 후보는 “저는 떳떳하다 그러니 국회 인질로 잡고 이런 식의 정치를 더 이상 방치 못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 특검을 반대한 것은 후보가 부끄러운 흠이 있어서 반대한 것이 아니고 정략적인 특검이라서 반대한 것이다. 지금 여의도에 수천 명의 외부 인사들이 들어와서 난투극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런 여의도식 정치를 계속해서 되겠느냐고 하면서 특검을 떳떳하게 받겠다고 하셨다. 여야가 논의해서 법과 절차에 따라서 특검을 수용하는 합의를 이뤄주길 바라니 당 대표께서 후보의 뜻을 받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 당협위원장 동지들이 선거 운동도 못하고 이런 것은 국민 주권 행사를 방해하는 것인데 마무리 잘해 주시길 바란다. 이런 정략적 특검에는 반대하지만 이명박 후보가 특검을 받더라도 이 나라 선거를 정상화시키겠다고 결단했으니 만장일치로 박수 한 번 보내주시길 바란다.

 

 

 

2007.   12.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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