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필 명예고문은 12월 16일(일) 경기도 남부지역을 순회하며 간담회 및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장일 부대변인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김 명예고문은 경기도 당사에서 경기도 40개 지역 시군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고, 오산시 평택갑-을에서 유세를 갖고 안성시 당원협의회에서는 직능단체장 및 주요 당직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ㅇ 김종필 명예고문의 충청향우회 간담회 발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회창 후보는 정도가 아니다. 대통령에 나오려면 한나라당 경선에 처음부터 참여했어야 한다. 경선할 때 아무소리 없이 뒷전에 있는 것을 보고 5년 전 낙방하고 눈물로 약속한 정계 은퇴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알았다. BBK가 검찰에서 확정적으로 발표됐을 때 “내가 잘 몰랐다”고 국민에게 말하고 사퇴했어야 옳다. 박근혜 전 대표도 이회창 후보의 출마는 정도가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 정권교체를 방해하는 언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 한심한 노릇이다. 어디까지 버틸지 모르겠지만, 이회창 후보의 행동은 정도도 아니고 할 짓도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는 절대로 안 된다.
ㅇ 김종필 명예고문의 직능단체장 및 주요당직자와의 간담회 발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통령은 도덕가를 뽑자는 것이 아니다. 도덕가는 학교 선생님 하면 된다. 대통령은 지고지순한 도덕가보다 국민을 끌고 가고, 내일을 열어갈 능력을 지닌 리더십과 기능을 가진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다.
ㅇ 김종필 명예고문의 오산시 지원유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명박 후보를 다음 대통령으로 모셔드리기 위해 왔다. 저는 4년 전 정계은퇴를 하여 야인생활을 했다. 그러나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사유가 발생해서 여기에 온 것이다. 저는 6.25전쟁에 참여했다. 전운이 지나간 조국은 비참할 정도로 어려웠다.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다. 박 대통령 모시고 경제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서 세계에 긍지를 갖고 사는 나라를 만들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의 모든 일들을 잘못했다고 하고 있다. 오늘은 선인들이 만든 것이다. 고마울 뿐이지, 탓할 대상이 아닌데도 어제를 욕하고 탓하는 것은 어머니를 욕하는 것과 같다. 불효자식이다. 그래서 노 정권이 연장되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제 나이가 82세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망명 아닌 망명도 해보고, 그러다보니 사람 보는 안목이 생겼다. 제 눈에는 여러 후보들 중에서 이명박 후보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과거 40여년 선인들의 노력으로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을 만들었다. 그러나 선진국이 되려면 3만불 소득은 되어야 한다.
-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지만, 내용은 공허한 후보가 있다. 무조건 북쪽에 퍼주는 것으로 안보를 다했다고 하는 것은 안 된다. 이명박 후보는 4년 동안 서울시장을 훌륭히 수행해냈다. 아이디어도 훌륭하고, 청계천 복원 및 버스 중앙차로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실제로 실천하고 실적을 갖지 못한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서울시장은 범위만 다를 뿐이지 그 내용은 대통령이 하는 것과 영역이 비슷하다. 방법과 내용과 얻어지는 성과는 대통령이 하는 기능과 같다.
- 올 연초에 이명박 후보와 만났을 때 도와달라고 했고, 저는 기꺼이 그러겠다고 답했다. 그 때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제가 몇 표라도 도울 수 있다면 조국을 위한 마지막 봉사로 생각해서 이렇게 소리 지르고 다닌다.
- 우리나라 지도를 보면 대륙에 맹장처럼 매달려 있다. 지정학적으로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다. 북으로는 러시아, 서쪽에는 중국, 남쪽으로는 3000km가 넘는 일본 열도가 가로막고 있고, 태평양 건너 미국이 있다. 우리나라는 중동처럼 석유가 펑펑 나오지도 않고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다. 우리나라가 살기 위해서는 주변국과의 사이가 좋아야 한다.
- 지금 우리나라는 제2의 경제도약을 할 시점이다.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경제발전을 이루자.
- 얼굴모양은 이명박 후보 보다 좀 낫게 보이는 사람이 있다. 얼굴 모양 갖고 잘 하는 것이 아니다. 이명박 후보는 얼굴 잘나고 못난 것과 상관없이 내일을 열어갈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다. 신뢰를 공유하고, 우리 앞에 세울 사람이다.
- 우리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미국과 사이가 벌어져 있다. 미국은 우리가 어려울 때 질서를 지켜주려 애쓴 나라다.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에 가서는 친미를 한다고 하고 돌아와서는 반미를 한다고 했다. 이런 노대통령을 미국이 어떻게 믿을 수 있겠나. 그러다보니 부시 대통령이 APEC정상회담을 할 때 일본은 들르고,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 바로 동남아로 갔다. 한국에는 3만의 미군 병력이 있다. 한국에 미운 사람이 앉아 있으니 그냥 지나간 것이다. 일본 총리도 마찬가지다. 후꾸다 수상이 당선되고 한국에 오지를 않는다. 이것도 누가 미워서 안 오는 것이다. 일본과 우리는 구겨진 역사를 갖고 있지만 일본과의 사이도 좋게 지내야 한다.
- 노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 일성이 해양세력보다는 대륙세력과 사이좋게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대륙횡단 철도를 통해 지구촌 물류중심지를 한반도로 삼겠다고 했다. 그게 오년이 지났지만 잘 되는 일이 아니다. 중국은 우리의 사업하는 사람들이 유형, 무형의 압력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백두산에도 설치물들을 철거하고 고구려 역사도 왜곡해서 무조건 자기네 땅이라고 하고 있다. 한 마디로 한국이 밉다는 것이다. 전부 사이가 벌어졌다. 우리의 아들딸들을 위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정권교체가 되면 저는 야인으로 돌아갈 것이다. ‘천의 바람’이라는 노래가 있다. ‘내 죽어 묻혔다는 묘 앞에 울지 마라. 나는 이미 거기에서 빠져나와 창공의 바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이다. MB를 대통령으로 모시고, 그것을 조국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춥지만 이렇게 다니고 있는 것이다.
- 우리의 나라다. 남의 나라가 아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머리, 피 끓는 가슴이 있다. 외국에서 자원을 들여와 가공해 만들고, 일차, 이차 산업을 알맞게 발전시켜 소득을 얻어야 되는 나라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나라에서 경제를 도약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지도자의 리더십이다. 제 눈을 씻고 봐도 눈을 안 씻고 보아도 이명박 후보 밖에 없다.
- 저도 충청도 사람이지만, 이 지역은 충청도 분들이 많이 거주한다고 들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영원한 대결이다. 이번에도 충청권이 당락을 결정하게 된다. 전체 유권자의 10%가 충청도 사람이다. 이것이 당락을 좌우한다. 이번에는 똘똘 뭉쳐서 이명박 후보를 도와주자.
ㅇ 금일 지원유세에는 김학원 최고위원, 김영준 오산당협위원장, 원유철 평택갑위원장, 이재영 평택을위원장, 안상정 안성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2007. 12.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