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2월 13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신당의 검찰탄핵안 강행처리 대응 관련
- 한 가지 알려드리겠다. 오늘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 등 약 20여명의 의원님들께서 오후 4시경에 본회의 의장석을 점거하였다. 본회의가 내일 오후 2시로 소집되어있다. 내일 신당 측에서 탄핵안을 강행 처리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여기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표시로 오늘 의장석을 점거했음을 알려 드린다. BBK 수사가 모두 종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신당 측이 온갖 불법적이고 탈법적인 방법으로 BBK 수사 결과에 대해 불복하면서 BBK 문제를 계속해서 불지피기하고 있다. 선거법상 각종 집회가 금지되어 있는데 촛불 시위를 하고 있고, 변호인의 접견권은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것인데 정치 변호사들이 김경준을 접견하면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명백히 허위 사실 유포죄와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하는 동영상을 유포하고, 헌법과 법률 요건에 맞지 않는 탄핵안을 발의하고 있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이러한 탄핵안은 정략적이고 선거를 위한 것이며 헌정질서를 흔드는 것이기 때문에 단호히 대처하기로 하였다. 탄핵안이 발의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내에 표결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일단 오늘 점거를 시작하여 의사일정이 소집되어 있는 내일까지 계속해서 본회의장에 있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린다. 지금 그 안에 계신 의원들은 안상수, 심재철, 박진, 진수희, 이계경, 김영숙, 황진하, 이성구, 이원복, 이주호, 고경화, 윤건영 의원 등 20명 가까이 계신다.
2007. 12.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