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네이버 출신 인사들을 줄줄이 중용하여 눈총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 AI 미래기획수석으로 77년생 하정우 씨를 발탁한 것은 전문가라서 그렇다고 치자.
오늘 문화체육부 장관으로 최휘영 전 네이버 대표이사를 내정했는데 민주당 정권의 네이버 출신 발탁이 도를 넘은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온다.
문재인 정권 때 윤영찬에 이어 이재명 정권 때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센터장이 AI 수석으로 최휘영 전 네이버 대표이사가 문체부 장관으로 발탁되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엄정중립해야할 뉴스플랫폼 운영 사업자 대표가 특정 정권에만 집중적으로 중용된다면 그 편파성이 당연히 의심되는 것이다.
특히 네이버는 지난 윤석열 정부 내내 네이버뉴스 CP사 선정 과정의 잡음과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 근원에 문재인 정부 당시 국민소통수석으로 활동한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라는 인물이 있다.
윤영찬은 현재의 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처음 설계했던 인물로 지난 10년간 네이버뉴스의 CP사 입점심사에서 좌편향 인터넷신문이 집중적으로 들어오도록 제도를 디자인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네이버의 분당 정자동 신사옥 건설과 관련하여 인허가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성남FC에 40억원의 후원금을 공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네이버 전 대표이사 발탁은 현재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적절하다 혹은 과도하다는 비난을 사기 충분한 것이다.
2025. 7. 11.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