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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성의 인권을 도구화한 여성단체들의 민낯
작성일 2025-05-30

민주당과 이재명 세력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사안은 물타기를 통해 프레임을 바꿔버리는 전략을 즐겨 사용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장남, 이동호 씨가 온라인에서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말들을 배설했다는 것은 법원의 판결문을 통해 확인된 사실입니다.

 

정상의 범주에서 너무 멀리 벗어난, 꼬일대로 꼬여있는 왜곡된 성 관념에서 기인한 저 혐오의 발언들에 대한 문제 제기, 그리고 거대 정당의 대선 후보가 본인의 아들이 일으킨 논란을 뭉개는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그런데도 가장 분노해 마지않아야 할 여성단체들이 이 사안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많은 여성단체들이 정치 논리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자신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를 도외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기만 합니다.

 

한 시민단체의 성명서가 이러한 여성단체들의 위선과 이중적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아래 전문을 국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2025. 5. 30.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사이렌 센터장 이상휘

[행동하는자유시민3.0 성명서]

"그 많던 여성단체는 다 어디로 갔을까" 여성 인권을 도구화한 위선의 민낯

 

한때 거리에서, 강단에서, 국회 앞에서 여성 인권을 외치던 이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여성의 목소리를 자처하던 그 많던 단체들은 왜 침묵하는가. 유시민 작가의 명백한 여성비하 발언 앞에서도, 유력 후보자 아들의 대중 여성 연예인에 대한 성적 조롱 사건 앞에서도, 대한민국의 여성단체들은 보란 듯이 입을 닫고 있다.

 

이들은 2017'돼지 발정제' 발언 논란이 터졌을 때는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강한 반응을 쏟아냈다. 논평이 쏟아지고 거리시위가 이어졌으며 언론은 그들의 목소리로 도배되었다. 그러나 지금, 더 노골적인 여성에 대한 조롱이 발생해도 이들은 조용하다. 아니, 여성 성적 비하 발언을 한 당사자는 놔두고 애먼 이준석 후보만 쥐잡듯이 잡고 있다. 누구의 발언인가에 따라 분노의 방향을 달리하는 이중잣대는 이제 숨기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이는 단순한 선택적 대응의 문제가 아니다. 명백한 정치 편향이며, 여성인권이라는 이름을 걸고 행하는 정치적 대리전이다. <좌파적 여성 인권>이라는 명분은 특정 정파의 도구로 전락하고 말았다. 지금의 여성단체들은 특정 정당의 이익과 불편한 진실 앞에서는 침묵하는 것을 넘어서 외면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여성 인권 운동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이자 국민적 신뢰의 파괴다.

 

이제 국민들은 묻고 있다. 과연 이들이 여성단체인가, 아니면 민주당의 하청단체인가. 이름만 여성의 권리를 외치는 시민조직이지 실상은 진영 논리에 따라 목소리를 고르내는 정치적 확성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차라리 여성단체라는 명칭을 내리고 민주당 아류라 이름 붙이는 것이 정직하지 않겠는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정의'를 선택적으로 말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정의가 아니다. 여성단체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되찾고 과거 시민운동의 본령으로 돌아오기 위해선 지금의 침묵부터 스스로 끊어야 한다. 진정한 여성 단체라면 '후보자 누구 아들'이나 '유시민' 행동에 침묵으로써 편을 들 것이 아니라 모든 정치적 편향을 걷어내고 여성에 대한 차별과 모욕에 대해 동일한 기준과 목소리로 나서라. 그것이야말로 여성을 진정으로 수호하는 길이자,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2025. 5. 30.

행동하는자유시민3.0

상임대표 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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