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5. 23.) 대선 방송토론 역사상 유례없는 해괴한 방송사고가 일어났습니다.
KBS가 키(Key)사가 되어 제작한 22대 대선 2차 TV토론에서 김문수 후보가 마무리 발언을 할 때 비웃는 소리로 들리는 소리가 들어간 것입니다.
김문수 후보가 "이런 사람들이 행정, 사법 모두 장악해서 (하하하) 이재명 독재, 바로 총통 독재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할 때 웃음소리로 추정되는 잡음이 함께 들렸습니다.
기괴한 소리가 삽입된 김문수 후보 발언 영상은 MBC, SBS 등 지상파는 물론 종편과 보도전문채널을 통해 그대로 전국의 유권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웃음소리가 곁들여진 영상이 김문수 후보 발언의 신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은 불문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할 때 제작진이 낸 소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방송 전문가들의 전언입니다.
도대체 KBS는 어떤 자세로 선거방송을 하기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방송을 내보낸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KBS 박장범 사장은 즉각 진상을 파악하여 국민께 고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선관위는 김문수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기 위한 의도로 행해진 선거개입이 아닌지 선거법 위반 여부를 즉각 조사하기 바랍니다.
2025. 5. 24.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팩트체크단 (단장 김장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