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보수주의자의 양심', '레이건 일레븐' 등의 보수주의 이념 가치를 담은 책들을 출간한 <열아홉출판사>의 대표 함초롬 씨의 찬조 연설이 21일 오후 9시 30분 채널A를 통해 방송됐다.
홍콩 출신 왕가위 감독의 배급사에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디뎠다고 자신을 소개한 함초롬 씨는 "그곳에서 목도한 우리 문화계의 현실은 참혹하기 이를 데 없었다"며, "국내 출판계는 좌파 이익 집단의 견고한 카르텔 속, 좌파 프로파간다 선전의 도구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 방식은) 사이버 공격, 팬데믹, 문화와 출판을 무기로 자유를 침식하는 중국 공산당의 '초한전'과 정확히 같은 궤도"라 직격하며, 그것이 "보수주의 이념 가치를 담은 책들을 직접 출판하기 위해 <열아홉출판사>를 만든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의 열기는 뜨거웠지만 6년이 지난 현재는 자유를 완전히 박탈당했다"고 말하며 "2025년 우리나라에 벌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 중인 위기이며 우리 앞에 닥칠지 모를 냉혹한 현실"이라 주장했다.
서해에 거대한 인공구조물을 만들고, 중국 공안과 연루된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군사시설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등 "중국의 마수가 어디까지 뻗쳤을지 가늠조차 어려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이 같은 상황에서 민주당은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폐지하고 간첩법 개정 논의조차 차일피일 미루고 있으며 급기야 '전시작전권 환수' 문제까지 끄집어냈다"며 "'중국에도 셰셰, 대만에도 셰셰 하면 된다' 당당히 주장하는 지도자에게 국가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가 제도권에서 물러났던 야인 시절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설명한 그는 "김문수 후보의 생애를 관통한 자유에 대한 투쟁, 인권에 대한 사명을 지켜보면서 진심으로 한 정치인을 존경하게 되었다"며 "최악의 북한 인권에 가슴 아파하며 그곳의 어둠을 새해 첫 기도로 삼는 이 사람만이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부국강병을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대북전단금지법을 주창하며 북한 인권 실태를 외면할 때, 미국 의회 모든 구성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위태로운 대한민국 현실을 알리기 위해 애쓴 사람이 바로 김문수 후보"라는 것이다.
끝으로 함초롬 씨는 "우리가 기억하는 세기말 홍콩의 자유는 어쩌면 이제 왕가위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지도 모른다"며 "2025년 현재 대한민국 역시 1997년 홍콩과 같은 위태로운 기로에 놓여 있다", "김문수 후보와 함께 위대한 미래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것"을 역설했다.
현재 함초롬 씨는 국민의힘 선대위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며,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첨 부. 찬조 연설자 함초롬 채널A 방송연설 전문. 끝.
2025. 5. 21.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본부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열아홉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함초롬이라고 합니다.
현재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선대위에서 상근부대변인을 맡아,
오늘 찬조 연설에도 나서게 됐습니다.
제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은
홍콩 출신 왕가위 감독의 배급사였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제가 목도했던 우리 문화계의 현실은
참혹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특히, 국내 출판계는 좌파 이익 집단의 견고한 카르텔을 형성하여,
출판 시장을 좌파 프로파간다 선전의 도구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들은 통일혁명당 간첩 사건의 장본인 신영복을
사상적 대부로 삼고 있고,
최근에는 PC주의를 앞세워 대중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공격과 팬데믹, 문화와 출판을 무기로 자유를 침식하는
중국 공산당의 ‘초한전’과 정확히 같은 궤도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의 정신과 감각을 지배하는 모든 것들이
사상전이란 전쟁의 한복판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제가 ‘보수주의자의 양심’, ‘레이건 일레븐’ 등
보수주의 이념 기치를 담은 책들을 직접 출판하기 위해
<열아홉출판사>를 만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2019년 촉발된 홍콩의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십니까?
6월 16일 홍콩 거리에서 진행된 평화 행진에만
750만 명의 인구 중 200만 명이 참여했을 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홍콩 주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민들이
홍콩이 민주주의 체제 아래 자유를 누리기를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그러나 고작 6년이 지난 현재, 홍콩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홍콩의 실태를 보도할 자유언론은 완전히 사라졌고
‘민주’를 표방하는 정치인들은 출마조차 못 하게 되었으며
번화했던 거리에는 적막만 흐르고 있습니다.
또한, 홍콩의 국가보안법은 자유 시민들을 탄압하는 무기로 전락했고
홍콩의 청년들은 하나 둘 자유를 찾아 홍콩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홍콩이라는 도시국가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벌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 중인 위기이며
어쩌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앞에 닥칠지 모를 냉혹한 현실입니다.
이미 중국은 서해에 거대한 인공구조물을 만들어
우리나라 영토주권 침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남해에 인공섬을 만들어 영토 분쟁을 벌인 것과 똑같은 방식입니다.
또한, 중국 공안과 연루된 중국인들이
미군기지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군사 시설들을 무단으로 촬영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다달이 한 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마수가 어디까지 뻗쳤을지, 가늠조차 어려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응은 어떻습니까?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로 간첩 수사를 전담하게 된 경찰은
‘대공 혐의점이 없다’며 무단 촬영 피고인들을 풀어주었고,
그렇게 풀려난 피고인들이 한 달도 안 되어 또 한 번
무단 촬영을 시도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간첩 수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간첩법 개정 논의조차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형국이며,
민주당은 한 발 더 나아가 ‘전시작전권 환수’ 문제까지 끄집어내
한미관계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나아가 오는 21대 대선의 유력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중국과 대만이 싸우는 게 우리나라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중국에도 셰셰, 대만에도 셰셰 하면 된다”고 당당히 주장하며
국제정세에 대한 몰이해와 일천한 지식을 자랑하듯 뽐냈습니다.
이런 지도자에게 국가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것입니까?
하지만 김문수 후보는 다릅니다.
저는 김문수 후보가 제도권에서 물러났던 야인 시절,
세상으로부터 잠시 잊혀져 있을 때 인연을 맺었습니다.
광화문이라는 역사적 길목에서 수백만 애국 시민들과 함께
자유대한민국을 외치시는 모습에서
젊은 날 운동권 투사의 결기를 되찾은 김문수 후보를 보았습니다.
권위와는 전혀 거리가 먼,
수수하고 소탈하신 모습에 존경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후보님을 곁에서 수행하던 남편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여러 난관 끝에 저희 부부가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을 때,
주례를 봐주셨던 분도 김문수 후보님이셨습니다.
청년들이 얼마든지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셨고,
덕분에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는 김문수 후보의 생애를 관통한 자유에 대한 투쟁,
인권에 대한 사명을 지켜보면서
진심으로 한 정치인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또 최악의 북한 인권에 가슴 아파하며
그곳의 어둠을 새해 첫 기도로 삼는 이 사람만이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부국강병을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언제나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외로운 이들과 가장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뜨겁게 살아왔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경기도가 통일 이후, 대한민국을 대륙으로 이어줄 관문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 행정을 넘어 대한민국의 통일과 자유, 미래를 이야기했고,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대북전단금지법을 주창하며
북한 인권 실태를 외면할 때,
김문수 후보는 미국 의회 모든 구성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애썼습니다.
국민 여러분,
홍콩의 영화감독 왕가위를 아십니까?
왕가위는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이전 극심한
문화적, 정치적 불안을 겪었던 홍콩과
‘중국홍콩특구’가 이행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홍콩을 잇는
다리를 놓았다고 평가받습니다.
왕가위 감독의 ‘아비정전’과 ‘해피투게더’가
1997년 이전에 홍콩의 자유를 담고 있다면,
‘화양연화’와 ‘2046’과 같은 작품들은
1997년 이후 불안한 홍콩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왕가위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던 1997년 7월 1일을
그의 영화세계를 관통하는 시간으로 각인시켜 놓았습니다.
그는 영화에서라도 잃어버린 홍콩의 시간을 보존하기로 하였고,
세기말 홍콩인들에게 드리워진 그늘에 주목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기억하는 세기말 홍콩의 자유는
어쩌면 이제 왕가위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지도 모릅니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 역시
1997년, 홍콩과 같은 위태로운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의 찬란한 역사를 이어
더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것인지,
자유의 말살을 예견하면서도
무기력한 쇠락의 길을 걸을 것인지가 이번 대선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김문수 후보와 함께 위대한 미래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김문수 후보와 함께하는 위대한 여정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연설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