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국민사이렌센터장 이상휘입니다.
오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내로남불적 행태를 국민께 소상히 알리고, 아울러 국민을 대신해 질문을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왜곡’, ‘조작’이라는 단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합니다.
어제도 ‘커피 원가 120원’ 논란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말의 취지를 조작했다며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허위사실공표죄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판단을 받은 상황에서도, 심지어 그 죄를 덮으려고 허위사실공표죄를 없애는 법안까지 내놓고도, 선거에 나선 이가 상대 진영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조작, 왜곡, 거짓말을 들먹이다니 그야말로 철면피가 따로 없습니다.
물론, 이재명 후보가 매우 다급한 처지에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사안은 이재명 후보를 휘감고 있는 수많은 사법리스크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이고, 대장동·백현동 게이트, 대북불법송금, 성남FC 뇌물 사건 등 수없이 많은 거대한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 후보가 출석해야만 하는 재판이 너무나도 많다 보니, 또 의혹도 너무 많다보니 충격적인 내용이 드러나도 해당 사안이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짚어드릴 사안도 이재명 후보가 심각한 도덕적 결함을 가진 것은 아닌지 충분히 의심해 볼만한 정황 증거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그 부도덕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시켜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도자가 되겠다며 나섰으니, 그에 대한 검증은 당연히 철저히 이뤄져야 합니다. 따라서, 이 사안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명확한 입장도 요구하는 바입니다.
마침 이재명 후보가 지난 19일 유세 중, “판검사하며 배 두드리고 큰 소리 치며 룸살롱 접대 받으며 살려고 했으나 인생을 바꿨다”라고 말씀하셨으니, 이번 의혹에 대해서 바로 해명을 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024년 8월 20일,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42차 공판이 있었습니다.
그날 공판에선 한 증인에 대한 심문이 이뤄졌는데. 해당 증인은 ‘시로코’라는 술집에서 종업원으로 일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심문 과정에서 ‘시로코’라는 곳이 사업자 등록은 ‘일반 음식점’으로 되어 있으나, “내부에 룸이 있고 양주 맥주 판매하고 손님이 아가씨 원하면 불러서 접대하는” 불법 유흥주점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명확히 밝혀졌습니다.
특히, 접대부를 고용한 사실이 발각되어 실제로 한달 간 영업 정지를 당한 적도 있다고 했으니, 이는 ‘시로코’라는 곳이 그저 평범한 음식점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시로코’에는 정진상, 김용,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이 수차례 방문했고 이들은 식사를 한 것이 아니라 ‘룸에서 술을 마셨다’는 점이 증언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부적절한 장소인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방문한 또 다른 인물이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바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입니다.
해당 증인은 “저녁 때쯤 여럿이서 온 적이 있다” 라는 증언을 분명히 했습니다.
방문 횟수나 빈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시로코에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방문한 적이 있냐는 변호사의 질문에 “네” 라고 대답했습니다.
즉, 이재명 후보는 과거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시로코’라는 장소를 방문한 적이 있고, ‘시로코’는 불법 유흥주점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에게 촉구합니다.
‘시로코’의 진실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즉각 해명하길 바랍니다.
틈만 나면, ‘조작’, ‘왜곡’이라고 하니 법정에서 증인 선서를 한 증인의 증언도 조작됐고 왜곡됐다고 하실 것입니까.
이번 사안은 단순명료합니다.
‘시로코’는 누구와 왜 방문한 것입니까. ‘시로코’에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시로코’는 어떤 술집입니까. 그 술집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대한민국 국민은 깨끗하고 청렴하며 도덕적인 대통령을 원하십니다.
이재명 후보의 답변을 전 국민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루빨리 응답하시길 바랍니다.
2025. 5. 21.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사이렌 센터장 이상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