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가 2017년 유튜브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에 출연해 배우자 토론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위 유튜브 프로그램에서 김혜경 여사는 “민주당 경선도 그렇고 대선도 얼마 안 남았잖아요. 지난 10년 동안 제대로 후보들을 검증을 못했던 것 같아요. 누가 대통령 되든지 간에 후회하는 일 없도록 끝장토론 밤샘 토론이라도 우리 국민들이 요구해서 토론하라고 억지로라도 시키고, 그리고 저처럼 같이 사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 후보 부인들도 다 이렇게 검증을 해서, (김용민 등 하하하하) 저만 당할 순 없으니까.”라고 똑똑히 말했습니다.
※ 원본 영상 링크(20분 19초경) :
https://youtu.be/8riE5NP9svw?si=dDyHO-1fKyGmRbWu&t=1219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어제 제안한 배우자 토론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발작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조승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지금 대통령 선거는 국난 극복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누가 준비된 대통령인지 후보 검증에 주력할 때"라며 "마이크 잡고 할 이야긴 아닌 것 같다. 황당하고 해괴한 제안"이라고 했습니다.
이 후보 캠프 온라인소통단장인 전용기 의원은 "공직자도 아닌 사람을 TV 앞에 세워 정치쇼를 벌이자는 발상이 제정신이냐"라며 "김건희의 수렴청정 의혹을 인제 와서 공식적으로 인정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냐"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 비서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런 코미디 같은 제안이 앞뒤 생각 없이 나왔다니 놀랍다"라며 "설난영 씨가 제2의 김건희 같은 사람이라는 직감이 든다"고 적었습니다.
최민희 의원은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김문수 두 분으로, 앞으론 V1, V2란 말은 없을 것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김건희 치마폭에 빠져 있을 건가"라고 했고, 노종면 의원은 "김건희를 모시더니 배우자를 대통령으로 인식하는구나. 엉뚱하고 기괴하다"고 했습니다.
위에 언급된 민주당 의원들은 김혜경 여사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인지 밝히시길 바랍니다.
이재명 후보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부창부수라더니 김혜경 여사도 ‘배우자 토론 한댔더니 진짜 하는 줄 알더라’라는 식인가요?
배우자 토론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김혜경 여사가 직접 명확한 입장을 밝히길 요구합니다.
2025. 5. 21.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사이렌 센터장 이상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