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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2025.4.22.(화) 이상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원내대책회의 발언
작성일 2025-04-22

25.04.22.() 09:00 본청 245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 이상휘입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도 본질을 외면한 채 정파적 논리를 우선하는 MBC의 선택적 보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정도면 VIP 단골손님입니다.

 

4월은 대한민국 경제가 휘청이는 달이었습니다.

이런 엄중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MBC는 여전히 정치적 갈등,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한 뉴스를 상당한 비중을 두고 보도 했습니다.

 

날짜별 방송사별 메인 탑 뉴스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47일은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코스피가 5% 폭락한 날입니다.

KBS관세충격에 5% 폭락, 8달만에 블랙먼데이라고 첫 뉴스를 내보냈고 SBS관세쇼크에 파랗게 질린 증시 하루새 112조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MBC김여사 조사 초읽기검찰청사에서 조사가 필요를 탑 뉴스로 보냈습니다. 대한민국경제보다 정치권의견제가 우선인가 봅니다.

 

49일은 관세충격으로 인한 금융위기가 현실화 되는 날이었습니다.

KBS환율 1,500 눈앞·코스피 2300↓…관세 충격어디까지를 첫 뉴스로 보도했고, SBS·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코스피 2,300 붕괴를 보도했습니다.

 

MBC는 어땠을까요? 경제뉴스가 아니라 국회 나온 이완규 헌법재판관 잘할 수 있다’‘사퇴해야맹공이라는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다음은 410일입니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90일 유예 결정을 내리고 중국에는 125% 재보복 결정을 내린 날입니다.

이날 KBSSBS는 이 내용을 상세하게 탑 뉴스로 내보냈고,

MBC이완규 막아달라" 가처분마은혁 주심 맡는다를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일요일은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리고 강풍 피해가 발생한 날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라서 기억하실 것입니다.

 

KBS간판 떨어지고 담 무너지고 강풍피해 이어져를 첫 뉴스로 보도했고, SBS눈 맞은 벚꽃 우수수4월 중순인데 체감은 영하권 뚝이라는 타이틀로 날씨를 보도했습니다.

 

MBC윤 전 대통령 측 재판부 결정에 동의커지는 비공개 재판 논란을 탑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국가 경제 위기와 국민 건강보다 정파적 득실이 우선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언론의 비판 기능은 존중되어야 하며, 권력에 대한 감시는 언론의 본질적인 사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치권에 지나치게 편중된 MBC의 보도는 오히려 국민이 직면한 경제적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흐리게 만들고, 여론을 호도할 뿐입니다.

 

MBC가 진정한 공영방송이라면 위기의 원인과 해법, 정부의 책임과 대응까지 균형 있게 보도해야 합니다. 정치권 정쟁만 반복 보도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영영 잃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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