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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2025.4.18.(금) 이상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원내대책회의 발언
작성일 2025-04-18

25.04.18.() 09:00 본청 245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 이상휘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기초적 사실관계도 외면한 허위 보도, 대선을 흔드는 무책임한 언론 행태에 대해 경고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일보는 어제 기사에서, 우리 당의 경선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조항을 적용하는 것을 두고 인구 대표성을 왜곡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대로라면, 역선택 방지조항을 적용하더라도 인구 비율대로 표본을 맞춰야 한다는 해석이 됩니다. 그러면 국민의힘은 지지세가 약한 호남지역에서 실제 당 지지층보다 더 많은 표본을 조사해야 하며, 민주당은 지지세가 낮은 영남에서 그보다 많은 응답을 확보해야만 정당하다는 결론입니다.

 

이는 역선택 방지조항이 가진 제도적 취지를 근본적으로 오해한 접근입니다. 그럼에도 한국일보는 당 경선 여론조사 방식이 인구 대표성을 왜곡하는 문제가 있다며 단정적으로 보도했습니다.

 

JTBC는 컷오프된 예비후보들이“1억원을 내고 하루만에 탈락했다”, 국민의힘“TV토론 한번에 2억원이니 가장 비싼 참가비라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미 당 선관위 회의를 통해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후보에게는 기탁금이 전액 반환된다는 내용을 공식화했습니다. 하루만에 1억원 내고 탈락했다면 그건 정당이 아니라 깡패입니다. JTBC는 국민의힘이 깡패처럼 보이길 바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JTBC‘TV토론 한번에 2억원이라는 보도는 의도적인지 모르겠으나 민주당 경선을 잘못 이야기한 듯 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은 총 4번의 TV토론이 진행되지만, 민주당은 기탁금 4억원을 내고 TV토론은 단 2번밖에 안하기 때문입니다.

 

MBC 지난 9, <뉴스데스크> 보도를 통해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이완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계엄 논의 전부터 추천한 정황이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사실인것처럼 보도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가 해당 사실을 명확히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도, MBC는 일방적인 주장을 바탕으로 제목까지 구성해 의혹을 기정사실화하며 국민의힘 흔들기에 동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언론인 여러분께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지금은 차기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매우 중대한 시기입니다. 언론은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민의 선택을 도와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정론직필의 정신을 망각한 일부 매체의 무책임한 보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며, 반복되는 언론 왜곡에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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