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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방심위원장 내정은 ‘언론 장악’을 위한 마지막 퍼즐 맞추기다. [전주혜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7-12

청와대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정연주 전 KBS 사장을 내정했다고 한다.

 

지난주 민주당은 언론 장악법, 언론 길들이기 법으로 개악하려는 언론 중재법 개정안도 기습 상정했다.

 

이는 대선을 앞둔 시점에 또다시 방송 장악, 언론 장악의 야욕을 드러낸 것이다.

 

정연주 전 KBS 사장은 방송 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노무현 정부의 KBS 사장을 지내며, 당시 친여 성향의 편파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방송을 내보냈다. KBS 내부에서조차 권력의 하수인으로 비판받았던 사람이다.

 

그런 인사를 방송 및 인터넷 규제 기관인 방심위원장으로 임명한다는 것은, 이번에는 정권이 아예 팔을 걷어붙이고 방송 장악을 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4년 내내 각 분야에 코드 인사를 배치하며 편파적이고 노골적인 친()정권 구도를 만들어 나갔다.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할 사법부는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민변 출신 인사로 채우더니, 이제 언론마저 코드 인사로 장악하려는 의도다.

 

정연주 전 사장이 방심위원장이 되면, 정권의 방탄위원회로 전락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언론 중재법 개정안밀어붙이기와 방심위 코드 인사로 '언론 장악'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노골적 편향 인사인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방심위원장 내정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

 

공정성과 중립성이 담보되어야 할 방송과 언론 장악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시도에 단호하고 철저히 맞설 것이다.

 

2021. 7. 1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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