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통령 호칭을 생략했다고 ‘정치인 품격의 문제’라며 야당 원내대표를 비난한 청와대에게 묻는다.
이제 ‘문재인 정부’도 ‘문재인 대통령님 정부’로 불러야 하나?
민주화 이후 어느 정부도 그런 식으로 불린 적이 없다.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아니었나?
그런데 이 정권은 ‘문재인 대통령님 정부’로 불러 달라는 것인가?
“야당이 반대하는 공수처장 후보는 절대로 추천될 수 없다”고 대통령이 국민과 야당 원내대표에게 약속하지 않았나?
그래놓고 대통령이 ‘공수처 출범 희망’을 언급하자 민주당 법사위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의 밀도 있는 협의 노력도 뒤집으며 ‘야당 비토권’을 배제하는 ‘입법 쿠데타’를 군사작전처럼 강행했다.
무엇이 두려운지 야당의 비판 발언도 속기록에서 삭제하라 하고 취재기자도 몰아냈다. 부끄러운 줄은 알았나?
합법적 필리버스터를 ‘막말 부스터’라 몰아붙이고, 제1야당을 “검찰 기득권의 대변자”라는 여당이야말로 참담한 막말이 더 부끄럽지 않은가?
진흙탕 정치에도 금도는 있는 법이다.
제발 적당히들 하시라.
2020. 12. 11.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최 형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