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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 원내대표가 청와대 검색대상인 나라가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인가? [최형두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10-28


참으로 답답하고 기가 막힌다.  야당 원내대표를 신체검색 대상으로 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어디있나?

더욱이 국회에서 시정연설하러 대통령이 찾아온 것인데 민의의 전당에서 제1야당 원내대표가 못 미더워 검색봉과 손으로 몸수색을 하는가.

말로는 민주주의이고 실제로는 K 불통독재의 단면을 보여준 날이다. 청와대가 해명이라고 경호 매뉴얼을 공개했다. 
당대표는 검색 대상이 아니고 원내대표는 검색대상이라니..
이러고도 국회와의 소통을 얘기하고 민주주의를 얘기하나.  

CCTV를 확인하니 주호영 원내대표가 입장할 때 국회의장실 옆 접견장 입구는 철저히 통제되어 있어서 전혀 혼잡스런 상황도 아니었다. 이미 며칠 전부터 청와대 경호팀이 접견장을 확인하고 참석자를 재확인했을 것이다. 

그런데 제1야당 대표가 스스로 누군지 밝혔는데도 "호주머니에 뭐가 있느냐" 묻고 "휴대폰이 있다"고 하자 바로 검색봉과 손으로 원내대표의 신체를 앞뒤로 수색했다.

당연히 여당 원내대표는 수색하지도 않았다. 비표라는 것은 당초에 있지도 않았는데 비표 운운하며 거짓 해명까지 내놓았다.

국민의 뜻을 전하고 국정을 함께 걱정하는 야당 원내대표에게 이제는 접근까지 통제하는가?

국민들과 함께 드리는 10가지 질문을 100일이 지나도록 답하지 않고 또 다시 10가지 질문을 며칠 전 정무수석 통해 전했지만 돌아온 것은 신체수색이었다.

이게 나라인가? 대한민국 의회의 수치이고 청와대의 노골적 모욕이다. 

오늘 청와대의 야당 원내대표 신체검색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오욕으로 남을 것이다. 

우리가 정작 걱정하는 것은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야당 원내대표도 접근통제하고 신체검색을 하는 나라. 

이게 과연 민주주의이고, 그렇게도 강조하던 협치인가?

대통령이 국민 앞에 답해 주시기 바란다.

2020. 10. 2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최 형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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