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내에 국회의원, 지자체장을 비롯한 모든 선출직 공직자들의 성 비위와 비리를 지켜볼 윤리감찰단을 신설한다 밝혔다.
기시감에 젖는다.
올해 초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폭력 사건이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었을 당시,
민주당 최고지도부는 '젠더폭력근절대책TF'를
만들어 자당 의원들에게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이수하라고 역설했다.
오늘과 마찬가지로 피해자를 위한
‘신고상담센터’를 신설하기로 약속하고
당규 개정과 인력배치에 나서겠다고
장담했다.
불과 몇 달이 지났나.
마치 데자뷔처럼 성 비위 등을 감찰하는
당내 윤리감찰 기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최선의 대책인 듯 내놓았다.
서울, 부산 두 지역의
보궐선거에 드는 비용이
1천억원대로 추산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집권여당이 국민들께 지운 빚이다.
당내에 기구를 만들겠다는
요식행위는 뜬금없이 쓰게 된
1천억원의 국민 혈세에 너무나 못 미친다.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헌법인 당헌에 따라
해당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한다.
국민들께 1000억원의 진정성을 보여라.
2020. 7. 20.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배 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