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작심하고 ‘형식적인 당정 참여 금지령’을 내렸다. 청와대가 미리 정책을 결정해 놓고 당에 통보하는 ‘선결정 후논의’식 당정 협의는 거부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고 민생과제’로 삼으라는 부동산대책도, 35조 규모의 역대 최대 추경도 여당인 민주당마저 ‘패싱’한 청와대의 독단적 결정이었음을 민주당 대표 스스로 실토한 셈이다.
3차 추경안에 ‘나홀로 반대표’를 던진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문자폭탄에 시달리다 사과까지 해야 했다. 다른 생각을 용납하지 않는 독재의 전형이다.
이제 거여폭주 민주당은 야당과의 협치야말로 청와대를 견제하는 국회를 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삼권분립 헌법 원리에 따라 입법부가 견제해야 하는 것은 행정부이지 야당이 아니다.
미래통합당은 ‘청와대 통법 국회’를 ‘국민의 국회’로 돌려놓기 위해 오만한 청와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싸울 것이다.
여당은 2년도 남지 않은 청와대의 일방통행이 국민들에게 엄청난 부채와 경제 수렁 안보위기를 떠안기지 않도록 야당과 머리를 맞대어야 할 것이다.
2020. 7. 7.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최 형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