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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웅’을 외면한 코로나 추경 [최형두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6-11

외국에서 입국한 코로나 격리자들을 수송한 버스 기사 2천 명이 넉 달째 아무런 보상을 못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에서 휴일도 반납하며 코로나 환자 치료에 사투를 벌였던 간호사 3천2백 명도 위험수당 한 푼 받지 못했다.


보건복지부는 추경에 보상비를 편성하겠다고 했지만 3일 발표된 35조 3천억 원 규모의 3차 추경안에서 정작 이 예산은 쏙 빠졌다.


간호협회는 “위험수당조차 인색한 정부라면 앞으로 누가 감염병 환자를 돌보겠다고 나서겠나” 분통을 터뜨리고, 버스 기사들도 “몇 푼 벌자고 목숨 걸고 일하는 우리를 이렇게 박대할 수 있냐”며 분개하고 있다.


전 국민에게 14조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뿌린 정부가 정작 자신을 돌보지 않고 희생한 간호사들의 하루 5만 원 수당을 체불하고, 코로나 격리자 수송에 나선 버스 기사들 기름값도 주지 않는가.


53년 만의 단독개원으로 야당을 배척하더니 코로나 영웅들마저 푸대접하고 있다.


코로나 대책이라며 코로나 영웅은 외면하는 정부여당의 거짓과 폭주를 막을 야당이 절실하다. 국회에서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오던 견제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미래통합당은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


2020. 6. 11.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최 형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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