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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싸고도는 민주당, 대통령 지지 추락 안 보이나[최형두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6-02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어제 의원 신분으로 국회에 등원했다.


국회의원 임기 시작 직전 당선인 신분으로 진땀을 흘리며 해명에 나섰지만, 기자회견에서도 앞뒤가 맞지 않는 강변으로 의혹만 증폭시켰다.


그 와중에도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에게는 편지를 보내 ‘응원과 기다림’에 감사를 표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맞장구치듯 ‘국민과 여성인권을 위해 훌륭한 역할을 할 것’이라 추켜세웠다.


민주당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과 정부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될 이를 응원하며 향후 검찰수사에 압력이라도 가하려는 것인가.


반면 참혹한 역사의 증인이자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에 대해서는 따뜻한 배려는커녕 반인륜적 2차 가해가 퍼지고 있는데 오히려 이를 부추기고 있는 형국이다.


70% 국민들이 ‘윤미향 사퇴’를 바라는데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무슨 말 못할 사연이 있는지 ‘사실 확인 먼저’만을 무한반복하고 있다. 오로지 김해영 최고위원만이 개인계좌로 받은 후원금 지출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쓴소리를 할 뿐이다.


 민주당이 국회협치의 전통과 야당시절 자신들의 주장을 180도 뒤집고 국회단독개원을 강행하려는 것은 윤미향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과 시선을 돌리려는 것 아닌가?


대통령과 여당이 싸고돌며 ‘조국 사태’는 3개월간 온 국민을 내편 네편 두 쪽 냈지만 결국 장관직에서 사퇴하고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이제 다시 ‘윤미향 사태’로 석 달을 끌 것인가. 여론을 무시한 오만과 독선은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주 만의 추락이 그들 눈에만 보이지 않는가.


2020. 6. 2.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최 형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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