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거짓과 위선 DNA가 4.15총선을 야바위판으로 만들고 있다.
민주당과 그 아류 정당의 뻔뻔함은 그들이 내놓은 후보의 면면만 보아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먼저, 민주당은 아직도 ‘위선의 아이콘’ 조국의 그늘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조국백서’의 필진으로 참여한 김남국 변호사, 조국 아들에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을 그들의 후보로 내놓은 것만 보아도 거짓과 위선을 추종하는 민주당의 DNA는 이미 확인되었다.
민주당의 아류 정당인 열린민주당은 또 어떠한가.
땅투기와 건물투기의 대명사 손혜원 의원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희망”을 말하며 후보로 나서지를 않나, 성추행으로 정계를 떠났던 정봉주 전 의원조차 뻔뻔스럽게도 “개혁”을 외치며 열린민주당을 이끌고 있다.
참으로 두꺼운 낯짝들이다. 도대체 국민을 어디까지 우롱할 셈인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여기에 자신을 지난 정권의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동정심을 구걸하며 국민을 능멸하는 후보도 있다. 바로 민주당의 이수진 후보이다.
민주당은 이수진 전 판사를 영입할 당시 그를 “사법농단의 최대 피해자”라 포장했다. 이수진 후보 역시 스스로를 “블랙리스트 판사”라 소개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이어갔다.
하지만 진실이 속속 밝혀지며 그의 두꺼운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2017년 2월 부장판사로 승진해 법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부임한 것이 이수진 후보가 말하는 ‘피해’라는 것이다. 대꾸할 가치도 없는, 그저 소가 웃을 일이다.
더욱이 2017년 2월 문책성 인사 검토 대상이 되었다는 ‘법관명단’에 이수진 판사는 포함되지도 않았음이 언론을 통해 이미 드러났다. 도대체 이수진 후보가 말하는 “블랙리스트 판사”는 누구를 두고 한 말입니까.
또한 이수진 후보는 본인이 2011년 창립에 참여한 ‘국제인권법연구회’ 활동으로 인해 탄압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2016년 3월 작성된 법원행정처 문건에는 ‘국제인권법연구회’ 창립회원 명단에 ‘이수진’이란 이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후보가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던 ‘국제인권법연구회’ 창립의 과거가 통째로 사라졌다. 과연 이수진의 이름이 실수로 빠진 것인지, 아니면 고의로 뺀 것인지 알 길이 없다.
때문에 이를 두고 이수진 후보가 사법농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상고법원 추진을 놓고 ‘법원 내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마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이수진 후보가 진실을 밝힐 때이다.
판사 재직 시절 구체적으로 어떤 정치적 피해를 입었는지, 이 후보가 말하는 ‘블랙리스트’의 실체는 무엇인지, 2016년 ‘국제인권법연구회’ 명단에는 왜 빠지게 되었는지, 상고법원 추진 당시 이 후보의 입장과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국민 앞에 명확한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
더 이상 피해자 코스프레로 국민을 속일 생각은 접기 바란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민주당의 야바위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단 한 명도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2020. 4. 1.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