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청와대와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도 부족한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권력기관 개편 후속 조치를 위한 특별보고를 받았다.
국민의 안전을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대통령이 우한폐렴 대책에 올인 해야 할 총리와 장관까지 불러 권력비호를 위한 검찰장악이나 챙긴 것이다. 국민의 안전보다 정권의 안위가 먼저인 것인가. 너무 한심하고 실망스럽다.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수사와 기소에 있어서 성역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뻔뻔함은 이 정권의 국정기조인 것인가.
청와대 권력 실세들을 수사하고 기소하는 검찰을 온갖 수단을 동원해 흔들고 있으면서 성역 없는 수사를 말하는 문 대통령을 국민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수사와 기소의 성역도 내편과 네편을 나누어 없애는 것인가.
문 대통령은 과거 검찰의 잘못은 스스로 고쳐내지 못했기 때문에 공수처는 매우 의미가 크다고 했다. 결국 ‘검찰 잡는 공수처’라는 속내를 그대로 드러냈다.
국민은 우한폐렴 확산 공포에 떨고 있는데, 대통령은 마음이 딴 곳에 있다. 국민보다 내편이 먼저고, 내가 먼저인 문재인 정권에 국민은 분노가 치민다.
2020. 1. 31.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