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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무혐의”라는 검사는 반부패부장보다는 ‘반청렴부장’이 어울린다 [성일종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1-20

‘1.8 검찰 대학살때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임명된 신임 심재철 부장이 대검 내부 회의에서 조국 전 장관은 무혐의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반부패부장이라는 이름보다는 반청렴부장이라는 이름이 참으로 어울릴만한 사람이다.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서는 수사팀이 지난 몇 달 동안 열심히 수사해 왔고 이미 구속영장까지 청구하는 등 나름대로 결론을 내놓은 상태인데, 임명장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신임 부장이 멋대로 무혐의를 주장하는 것부터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다. 게다가 조국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심리한 법원도 우리 사회 근간인 법치주의를 후퇴시켰다”, “죄질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검찰에서 반부패 문제를 담당하는 간부가 무혐의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이 사람을 왜 그 자리에 앉혔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1.8 검찰 대학살때 이 사람과 함께 임명된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취임사에서 절제된 검찰권의 행사를 강조했다. 이 말은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927,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했던 말을 앵무새처럼 그대로 읽은 것이다. 이 사람 또한 왜 대통령이 이 자리에 앉혔는지 금새 이해가 된다.

 

결국 ‘1.8 검찰 대학살은 문재인 정권과 조국 전 장관을 보호하기 위한 인사였음이 명명백백히 밝혀졌다.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말한대로 대통령에게 있는 '검찰 인사권'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정권과 조국 전 장관을 위한 것인지 청와대는 답하라.

 

2020. 01. 20.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성 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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