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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심판 선동하는 청와대 대변인, 대통령 뜻인지 밝혀라. [이만희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1-08

연초부터 국제 정세가 긴박하게 흐르며 안보와 경제에 대한 국민 불안이 높아지는데도 문재인 정권은 이렇다 할 대응책 하나 못 내놓고 있다.

 

심지어 방송에 나온 청와대 대변인은 한술 더 떠 청와대 조직 개편이 총선용이 아니라고 억지나 부리더니 돌연 야당 심판을 선동하고 나섰다.

 

이미 70여명 이상의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데 대해 각계의 비판은 물론, 여당 내에서조차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도 이를 부인하는 것을 넘어 야당 심판 운운하는 청와대 대변인의 행태는, 역설적으로 시급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이 얼마나 총선에만 몰두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 아니냐는 말은 무너져가는 민생 경제와는 반대로 경제가 잘되고 있다는 말만 반복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했어야 할 말이다.

 

1야당은 물론 국회 자체를 무력화하며 예산안에 선거제도, 사법체계까지 정권 마음대로 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이 야당 심판 운운하는 것은 그만큼 정권 심판이 두렵다는 고백과도 같다.

 

임기 중 아무 성과도 못 낼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정책을 바꾸고 인적 쇄신을 단행하면 된다.

 

무너져가는 국정에 대한 책임감은 온데간데없이 야당 심판 선동이나 하면서 오직 권력 연장에만 몰두하는 것을 바로 독재라 하며, 이것이 대통령의 뜻인지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

 

만약 청와대 대변인 개인의 생각이라면 지금이라도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다.

 

2020. 1. 8.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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