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회 헌정기념관 1층에는 의회민주주의를 지켜온 역대 국회의장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대 국회 의장 가운데 한 명의 자리가 없어질 것 같다.
문희상 의장은 헌정기념관으로 갈 수 없게 되었다. 아빠찬스를 위해 국민과 국회를 농단한 날치기 전문가를 기린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문 의장은 불법 사보임, 불법 패스트트랙 지정, 무제한토론 거부에 대해 권항쟁의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1+4’ 예산안 및 법안 본회의 상정 강행은 검찰에 직권남용으로 고발당했다.
역사와 국민이 의회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권한을 사적으로 악용한 문 의장을 죄인으로 영원히 기억하길 바라는 것인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이제는 멈춰야 하지 않겠는가. 정말 국회의장으로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국민보기 부끄럽지도 않은가.
국민은 비뚤어진 자식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병들게 한 조국 하나도 감당하기 버겁다. 최소한 아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2019. 12. 29.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