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독재 정권 시절에도 이런 날치기는 없었다.
자신들이 그토록 비난하는 전 정권, 전전 정권에서도, 국회가 이렇게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하고, 국회의장이 철저히 청와대 하수인을 자처하고, 여당 의원 전원이 좀비라도 된 듯 일사불란하게 권력 앞잡이 노릇을 한 적은 없었다.
법도 관행도 무시한 다수의 날치기 강행처리가 문제없다는 문재인 정권은 더 이상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민주주의의 다양성을 입에 담을 자격조차 없다.
오히려 다수라는 이름의 합법적 폭력으로 대한민국을 전체주의 국가로 만든 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역사는 한 발 물러설지언정 두 발 앞으로 전진해왔다.
온갖 범죄도 마다하지 않고 권력을 남용한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마저 파괴하는 것을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
2019.12.23.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