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여야는 물론 전 국민이 힘을 합쳐 대응책을 찾아야 할 때에 청와대와 민주당은 ‘총선용 편가르기 프레임’에 집중하고 있다. 외교의 문제를 정치로 둔갑시켜 국론만 분열시키는 청와대와 민주당의 행태가 한심함을 넘어 절망스럽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총선용 추경에만 집착하면서 신친일이라는 ‘어설픈 프레임’ 씌우기에 나섰다. 그 어느 때보다 여야의 대화와 협치가 중요한 시점에 합의마저 거부하겠다고 한다. 기가 찰 노릇이다. 경제무능에 이어 이번에는 ‘외교무능’ 마저 ‘저질 프레임’을 씌워 야당 탓으로 눈속임 하겠다는 것인가?
문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의 처신은 설상가상이다. SNS를 통해 연일 대일항전을 주문하며 자신의 ‘정치행보’에 여념이 없다.
외교문제를 해결할 치밀한 지략과 전략이 없는 무능한 청와대와 집권여당이 교묘한 편 가르기로 정국을 타개하려 하고 있다.
타협마저 포기한 청와대와 집권여당이 대화와 타협의 가능성을 '프레임'으로 막고 있다. ‘적폐몰이’에만 집착하면서 타협의 여지를 계속 잘라버리고만 있다. 추경탓, 야당탓 하면서 '핑계' 정치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의 '공존의 정치'는 끝까지 팽팽하게 싸우고 갈등을 증폭하는 '갈등의 공존'이었나. 조국 수석이 보여주는 ‘선동의 정치’는 개인과 국가에 해악을 미치는 나쁜 정치임을 정녕 모르는가.
청와대와 민주당의 국민 기만과 나쁜 정치에 고통 받는 것은 국민이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비열한 편 가르기를 즉각 멈춰라.
2019. 7. 22.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