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원내

원내

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임 정개특위 위원장, 패스트트랙 강행 반성하고 여야 합의 존중해야 한다 [이만희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7-18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의 합의에 근거해, 오늘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추천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은 사개특위 위원장을 조속히 추천할 것이며,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의 달성을 위해 열린 자세로 논의에 임할 것이다.

 

그러나 제1야당을 배제한 채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에 앞장섰던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추천한 것이, 국회 정상화의 단초가 된 여야 합의 정신을 무시하고 패스트트랙 법안 날치기를 기어이 밀어붙이겠다는 현 정권의 의지를 밝힌 것이라면, 자유한국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다.

 

홍 전 원내대표는 불법과 폭력으로 얼룩진 패스트트랙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일 뿐 아니라, 수습책을 찾기 위해 만남을 요청하는 야당 지도부를 문전박대하면서까지 사태를 악화시키기만 했던 책임이 있다.

 

이후 국회가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된 것도, 이에 따라 홍 의원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게 된 것도 모두 여야 합의에 따른 것인 만큼, 홍 의원은 패스트트랙 강행을 반성하고 여야 합의를 최우선시하는 합리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배척의 정치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중요시하는 협치의 실현이다.

 

 

 

2019. 7. 18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