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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의 거짓브리핑과 靑의 감싸기, 무엇을 숨기기 위함인가 [김정재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6-21

선박 입항사태로 우리 군의 경계 실패가 드러났다.

 

그럼에도 국방부는 선박의 발견 장소와 상태, 동력, 조치결과에 이르기까지 사건의 주요 내용들을 축소, 은폐함으로써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려 했다.

 

한술 더 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청와대는 축소 아니다라며 의 거짓을 감싸고 두둔하기에 급급하다.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실패한 작전은 보완이 가능하지만, 경계 실패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경계 실패도 모자라 이를 거짓으로 브리핑 한 의 거짓을 두둔하는 청와대를 보고 있자니, 나오는 건 한숨이요, 마음속은 불안뿐이다.

 

무엇 하나 명쾌한 설명이 없고, 해경의 보고내용과 의 발표내용은 제각각이다. 때문에 선박의 입항 이유와 일부 선원의 북송 이유에 대한 의혹마저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의 거짓브리핑을 현장에서 청와대 행정관이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과 청와대 사이에 어떤 사전조율이 있었는지도 밝혀내야 한다.

 

이번 선박 입항사건의 진상조사를 의 손에 맡길 수는 없다. 또 다른 은폐와 조작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드시 국정조사를 통해 경계 실패의 이유는 무엇이고, 축소, 은폐 시도의 이유는 무엇인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

 

그것만이 국민의 한숨과 불안을 거두는 유일한 방법이다.

 

 

2019. 6. 21.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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