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9월 20일 원내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미르 관련 야당측 입장에 대해
야당이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재단 관련 도를 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자신들이 믿고 싶어하는 의혹을 두고 마치 사실인양 펼친 정치공세도 모자라,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주장에다 ‘비선 실세’에 ‘권력형 비리’, 심지어 ‘탄핵’이란 용어마저 운운하고 있다.
이러한 야당의 행태는 국정감사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정치공세이자 기업 길들이기이며, 사실이 아니라도 의혹만 부추기면 된다는 ‘아니면 말고 식’ 무책임한 처사다.
의혹에 의혹을 만들어 결국 청와대에 대한 불신까지 조장하려는 정치공세에 유감을 표한다.
야당은 전경련과 청와대가 배후에 있다고 하지만, 이미 오늘 전경련은 ‘한류가 수출에 도움이 된다는 경제계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 자발적 출연’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런데도 야당측이 청와대와 전경련이 배후라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이 요구하는 ‘정치공세용 증인’을 받아주지 않으면 교문위 국정감사까지 무력화시킬 의향까지 보이고 있는 것은, 국회의원을 뽑아 준 국민들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 ‘민간에 대한 갑질’에 불과한 것이다.
범경제적·범문화적 차원의 공익적 활동에 대한 야당의 폄훼공세가 계속된다면 기업을 포함한 민간분야의 공익활동을 위축시키는 결과만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더욱이 북한 핵실험으로 국가 안보가 위기상황에 놓여있고 지진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와 ‘민생’을 내팽개치고 오직 ‘정쟁’만 일삼는 것은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야당은 ‘정치적 공세’의 유혹에서 벗어나 오직 안보와 민생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2016. 9. 20.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