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8월 31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사드배치, 더불어민주당 당론 밝혀라
더불어민주당은 사드배치 당론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의원 29명이 당 지도부에 사드배치 반대당론 채택을 공식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알 수 없는 모호한 입장으로 안보줄타기를 하며 공식입장을 감추어서는 안 된다.
국민 앞에 유능한 안보정당을 주창해왔던 더불어민주당이라면 국민 앞에 당당하게 사드배치 당론을 밝혀야 할 것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어제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드찬성 당론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다.
국가안보에 관해서는 새누리당 의원 모두는 한 마음으로 대처하고 있다.
국가의 생존과 안위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 앞에 당론을 유보한 채 사사건건 반대에 가까운 태도를 보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론분열을 가중시킨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국가안보를 대상으로 주판을 튕기는 듯한 더불어민주당의 이중적인 태도는 북한에게 핵·미사일 도발의 명분만 줄 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배치 문제 찬성당론을 내놓던지, 그렇지 않고 반대당론을 정한다면 북한의 핵·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자당 의원들의 사드배치 반대당론 채택 요구에도 당의 유불리만을 계산하며 당론채택을 회피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사드배치에 관해 말할 자격이 없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드배치 문제에 더 이상 국론분열을 조장하지 말고 국민 앞에 당당히 명확한 당의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2016. 8. 31.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