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8월 31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추미애 대표의 안보관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어제(30일) 오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탐방에서 “참외는 죄가 없다”는 발언과 함께 미소를 보이는 등 한심하기 그지없는 행동을 했다.
또 '민생은 민생, 사드는 사드' 라는 알 수 없는 말만 되 뇌이며 혹세무민했다.
이는 책임 있는 공당 대표로서의 자격을 의심케 하는 행보이며, 과연 추미애 대표의 안보관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북한은 현재 4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하고, 중장거리 미사일에 SLBM까지 개발하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사드 배치는 이러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미 동맹의 불가피한 조치이자,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한 당연한 결정이다.
또, 사드는 북한 미사일에 대비한 방어용 장비이며,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야당의 대표는 안보를 정쟁의 소재로 삼아 희화화하는 현실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추 대표의 말대로 참외는 죄가 없고 사드배치가 죄라면 김정은도 죄가 없다는 말인가?
이는 국익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계시는 성주 군민을 욕보이고, 남남갈등을 조장하여 혼란을 부추기는 명백한 선동이다.
대한민국의 철통같은 안보가 없으면 민생도 없다.
추미애 대표는 더 이상 말장난으로 국민을 현혹시키지 말고 공당의 대표로서 진중하게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2016. 8. 31.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