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7월 26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야당은 대한민국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진정으로 고민하는 공당(公黨)이 되길 바란다.
여전히 야권에서 사드배치에 반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외교장관의 사드(THAAD)를 둘러싼 논란까지 일고 있어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사드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이다.
이를 두고 벌어지는 논란과 갈등은 안보라는 본질적 성격을 벗어난 목적과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
북한은 4차례 핵실험과 1,000여발의 탄도미사일 등으로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고, 중국은 탐지거리가 한반도마저 초과하는 레이더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사드는 북한 위협에 한해 운용되고 레이더 탐지범위도 한반도 일부에 국한되는 순수한 자위적 무기체계이다.
이제 사드 논란은 접고, 제 자리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정치권부터 사드를 고리로 한 위험한 공세를 중단해야 한다.
특히, ‘안보는 보수’라던 외쳤던 안철수 대표는 안보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되겠다는 인사들도 사드에 대한 무모한 공세를 멈추고, 먼저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할 말을 하는 태도를 보여야 마땅하다.
북한 정권이 한반도 전역을 타깃으로 한 미사일 도발까지 하고 있는 냉혹한 현실조차 외면하는 분들이 야권 지도자가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하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한민국의 자위권 행사를 두고도, 중국의 자극 보복 운운하는 행태들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사드 반대를 일일행사처럼 펼치는 야당의 정략적 공세들도 오늘로 끝나야 한다.
국민은 안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하나로 뭉치는 정치권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야당도 대한민국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진정으로 고민하는 공당(公黨)이 되길 바란다.
새누리당은 성주군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하고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때까지 각별한 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사드에 대한 불안과 의심을 불식시켜 안보가 절대로 흔들리지 않도록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 할 것이다.
2016. 7. 26.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