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보를 위한 사드에 대한 정파적 태도는 금물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사드에 대한 압박과 공세를 가하고 있다.
오늘은 '사드한국배치반대 전국대책회의'와의 간담회를 여는 등 안보를 챙기기보다 혼란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사드에 대해 찬성 입장이었던 김종인 대표가 어찌된 일인지 정부를 성토하며 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성주에서 발생한 불상사에 대해 처음에는 시위대에 오늘은 정부에 책임을 묻는 듯한 의아스러운 태도도 보였다.
이미 성주투쟁위원장이 당일 외부세력의 존재와 개입을 인정하며 향후 평화적 방식의 대응을 밝힌 바도 있고, 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을 모르는 바도 아닐 텐데, 이를 공안몰이 식 표현으로 비판한 대목도 적절치 않다.
사드에 가해지고 있는 이념세력들의 불법적 형태의 여론몰이에 대한 수사를 공안몰이로 바라보는 일은 천만부당한 일인 것이다.
공당은 성주주민의 입장과 외부 이념세력의 행태를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해선 안 된다.
사드배치는 증대하는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로부터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이다. 이를 둘러싸고 정파적 갈등과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태도야말로 북한이 원하는 바 일 것이다.
김종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사드에 대한 정파적 접근을 자제하고, 안보를 위한 순수한 접근을 해주길 촉구한다.
야당은 사드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과 무책임한 논란을 접고, 국민통합과 안보에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다양한 견해와 논란은 내일 열리는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충분히 논의하며 마무리 지으면 될 것이다.
2016. 7. 18.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