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7월 15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환노위원장의 날치기 폭거를 강력 규탄한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국회 환노위원장의 상상할 수 없는 의사진행으로 20대 국회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홍 위원장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한 징계 및 감사청구 요구 건을 날치기 처리했다는 사실은 의회 질서를 파괴한 명백한 폭거이다.
이는 과거 폭력이 난무한 폭력국회를 막기 위해 논란과 반대가 있어도 대화와 타협으로 국회를 운영하라는 국회선진화법 질서를 뿌리 채 뽑아버린 반민주적 행태가 아닐 수 없다.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의사진행을 해야 하는 위원장 신분과 역할을 내팽개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위원장을 강력 규탄한다.
무엇보다, 여소야대의 20대 국회를 협치로 운영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노골적으로 짓밟는 ‘국민 무시’, ‘민심 역행’ 사태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환노위원장 지위를 남용해 독단적인 폭거를 자행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새누리당은 홍영표 위원장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홍영표 위원장의 입장표명은 도대체 사과인지, 변명인지 분명히 알 수가 없다.
국회 질서를 문란시킨 당사자인 홍영표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분명하게 사과부터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대 국회 운영이 홍영표 위원장 날치기 사태 처리에 달려 있다.
국회 운영질서를 정면으로 파괴한 환노위원장에 대해 근본적 조치를 해야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다.
김종인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번 날치기 폭거 사태를 심각히 인식하고 다룰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6. 7. 15.
새누리당 공보실